Hardware/iOS

아이폰 12 프로 배터리 자가교체

초인로크 2024. 5. 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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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아이폰 12부터는 액정 뚜껑을 따 내는 게 상상 이상으로 어렵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금손이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만 배터리 교체를 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다.
 
 
https://fermium.tistory.com/1627

 

아이폰 11 프로 배터리 자가교체

배터리 교환에 12만 원이 드는 것을 보고 좀 고민하다가, 나는 폰을 중고로 팔아 본 적이 없는 관계로 자가 교체를 하기로 했다. 약 3만원대에 도구와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일부러 방수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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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 프로 배터리를 얼마 전에 갈았었는데,
 
 

 
 
지난번에 이야기했던 액정 들어내는 도구가
 
아이폰 12 프로를 여는데는 택도 없었던 모양인지 고장 나 버렸다.
 
시리즈가 가면 갈 수록 수리가 빡세네..
 
제발 수리하지 마라고 주술을 걸어 놓은 거 같다..
 
 
그렇다고 내가 여기서 포기를 할 사람이 아니지...
 
 

 
 
알리에서 대략 3만 원 대에 뚜껑 따는 도구를 샀다.
 
 

 
 
이걸로도 잘 안 따져서 좀 헤매다가,
 
 

 
 
열을 좀 가하면서 열어주니까 더 쉽게 열린다.
 
열 안가해도 된다고 박스에 적혀있는데...
 
 

 
 
뚜껑 여는 게 반이라
 
이 뒤로부터는 손쉽게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열었다 이놈.
 
 

 
 
배터리를 손쉽게(?) 떨쳐냈다.
 
다 분해하기 귀찮아서
 
라우드 스피커만 분해했었는데,
 
처음에 라우드 스피커 쪽이 소리가 안 나서 놀랐었다.
 
시간이 지나니 정상으로 돌아와 다행이었음...
 
 

 
 
다 조립한 다음에,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방수 실링을 발라 준다.
 
 

 
 
액정을 연결해 줬다.
 
 

 
 
배터리 갈고 나면
 
[배터리가 인식되지 않음]이라고 경고창이 뜬다.
 
풀 충전을 해 주고 나서 
 
배터리 바닥날 때까지 사용 중인데,
 
확실히 오래간다.
 
 

 
 
원래가 2800 급 배터리인데
 
갈아준 게 3300 급이라 117 프로로
 
배터리 용량이 늘었다.
 
 

 
 
코코넛 배터리 어플로 배터리 상태를 확인했다.
 
2일 동안 배터리를 충전시키지 않고 있다가,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완전 충전을 해 줬다.
 
무사히 더 오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내용>

 

5월 25일 22시에 완충된 폰이 5월 29일 1시에 전원이 꺼졌다.

 

거의 4일 정도 배터리가 버티는데,

 

이 정도면 정품 배터리 보다 훨씬 좋은 거 같다.

 

 

 

<2024.7.1>

 

 

교환한 지 2달째인 현재도 쌩쌩하게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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