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를 탈 때는,
한국에서 표를 예매해서 오는 게 가장 싼데,
현지서 생활하면 그게 안되니 현지에서 구매를 할 경우에 라이나권 (좌석권)만 사고,
스이카로 승차를 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
나는 이것도 모르고 여태껏 현금으로 표를 주고 샀었는데,
현금 : 2580엔
스이카 : 2567엔
무려 13엔의 차이가 난다...
이걸 직원들이 일일이 알려 주는 게 아니고
그냥 말하는 대로 결재를 해 버리니까 주의해서 구매를 하자.
한국은 좌석권 + 승차권을 따로 계산하는 문화가 없으니 생소한데,
그냥 스이카를 터치해서 들어가는 경우는 승차권 요금만을 결제하는 것이라서,
좌석에 대한 좌석권 요금을 별도로 결재해야 된다.
그리고 가끔가다가 나리타 익스프레스 보다 스카이라이너가 싸다는 정보글이 보이던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내용이니까 본인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잘 생각한 다음에 구매를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외국인이 구매할 수 있는 [N'EX 도쿄 왕복 티켓] 은 아래의 구간을 커버한다.
- 나리타 공항 - 신주쿠 사이의 나리타 익스프레스 좌석값
- 나리타 공항 - 타카오까지의 승차권 (중앙선의 경우)
따라서 나리타 공항에서 타카오까지 갈 경우의 요금은 아래와 같은데,
- N'EX 도쿄 왕복 티켓 편도 2500엔 (왕복 5000엔)
-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닛뽀리까지 2567엔 + JR 중앙선 닛뽀리와 타카오까지의 구간 945엔: 편도 3512엔 (왕복 7024엔)
따라서 본인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잘 생각해서 교통편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