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말레이시아(Malaysia)

부킷빈땅 (Bukit Bintang)

초인로크 2014. 10. 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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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후배가 다음 주면 카타르로 간다는 말에 오늘 아니면 만날 시간도 없겠다 싶어서 부킷 빈 땅에 나갔다.

여담으로 [Bukit=언덕,  Bintang=별] 의 의미가 있다.

 

말레이시아 온지 한 달이 넘어서 처음 이쪽으로 가본다.

 

모노레일이 세칸짜리라서,

 

사람이 미어터질 때면 한 번에 못 타고 다음 차 타야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눈치껏 잘 움직여야 할 거 같다.

 

그리고 모노레일 내부에 방송을 하는데 스피커 볼륨이 너무 작아서 안들리더라.

 

결국 나도 한정거장 지나쳐서 내렸는데, 그거 때문에 사람많은 시간에 갈아탄다고 식겁했다.

 

내가 갔던 방법은 KL sentral에서 내려서 모노레일 역까지 건물 내 통로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하게 찾아갔다.

 

항상 길을 잘 모를 때는 베레모 쓴 경비원 아저씨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니 많이 이용하자...

 

 

말레이시아 검색하면 파빌리온이 많이 걸리길래 뭔가 했더니 이 건물이다.

 

되게 넓은 쇼핑몰이라는 거 말고는 일반 쇼핑몰과 별반 다른 건 없는 거 같더라.

 

일본에서도 그렇고 나는 빌딩에 쇼핑몰 있는 데는 잘 안 가서,

 

자연에 절있고 풍경이 아름다운 그런 곳이 좋다.

 

 

건물 안에 만두집이 있는데 되게 유명한 곳이란다.

 

 

소룡포랑 다른 만두 하나 더 사 먹었는데,

 

안에 즙이 적절하게 잘 베여있는 게 되게 맛있더라.

 

가격은 내가 평소 먹던 밥보다 비쌌지만 값을 하는 거 같다.

 

 

그리고 부킷 빈 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자 거리...

 

되게 분위기가 괜찮더라.

 

잡상인들도 많이 다니고 그렇다.

 

 

사테이 (Satay)를  시켜 먹었는데,

 

일본 야끼토리랑은 또 다른 새로운 맛이네..

 

이 동생과 언제 또 만나나 싶긴 하다만,

 

내가 말레이시아까지 와서 만날 수 있게 된 거 보면 보통 인연은 아닌듯하다.

 

갑자기 다른 한국분께서 혼자 다 못 먹겠다고 새우요리를 나눠주시던데,

 

먼저 가버리시는 바람에 잘 먹었다는 말도 못 해 드렸네...

 

노는 건 좋은데 집에 돌아오니까 12시다...

 

나이가 드니까 돌아다니면서 노는 게 너무 피곤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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