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말레이시아(Malaysia)

믈라카의 존커 워크 (Jonker Walk, Melaka)

초인로크 2014. 12.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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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구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유명한 관광지까지 가려고 해도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가 힘들다.

 

여기 믈라카도 자가용이 없으면 버스 타고 택시 타고 해야 되기 때문에 무척 힘들었을 거 같다.

 

말레이시아의 낮은 무덥고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때는 해가지고 나서부터 인거 같다.

 

포르투갈과 관련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쿠알라룸푸르에서 보던 건축양식과는 많이 다른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어느 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했는데,

 

시장이 이렇게 크고 사람이 많을 줄을 이때는 생각을 못했다.

 

 

여기가 존커 워크 야시장,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정말 괜찮은 야시장이다.

 

 

 

별거 별거 다 팔던데,

 

전에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바가지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서

 

그냥 윈도우 쇼핑만 했다.

 

 

 

화분 모양의 아이스크림...

 

내가 먹진 않았지만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누가 보면 흙 파먹고 있는 걸로 오해할 거 같은 비주얼이다.

 

 

 

친구가 추천해준 오탁오탁,

 

바나나 나무잎으로 생선을 감싸서 구운 건데 맛이 기가 막 히더라.

 

좀 양념이 세게 되어 있어서 싱거운 음식 좋아하는 사람 입에는 안 맞을 수도 있겠다.

 

가격도 비싸지도 않고 별미다.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배 모형이 커다랗게 전 시 되어있고, 볼 것도 먹을 것도 많은 거리인 거 같다.

 

 

 

입구 나올 때쯤이면 이런 인력거 같은 자전거가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친구가 말하길, 자전거 운전수를 건강한 사람으로 고르지 않으면

 

타고 있는 내내 미안해지는 탈것이라고 말하더라.

 

운전하는 사람이 힘들어하는 거 보면 자전거를 내가 대신 밟아주고 싶은 느낌이라나.. ㅋㅋ

 

 

 

이 교회 건물은 1753년도에 지어진 건물이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많이 건너와서 살았던 관계로 건물이 독특하다고 하던데,

 

이렇게 역사적인 동네일 줄은 몰랐다.

 

우리나라도 수많은 전쟁만 아니었으면 여기저기 오래된 유적이 많이 있었을 텐데... 아쉬워했다.

 

 

 

옆에 바다로 이어지는 강이 흐르고 있더라.

 

아니 바다를 매운 간석지 땡이라고 하니 강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배를 한번 타 보고는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서 내일을 기약하면서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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