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쓰다보니 2버튼 이상의 마우스의 사용이나, 윈도우용 키보드를 사용할 경우에 좀 불편한 점이 있어서
키 배열 설정이라던가 어떻게 바꿀수 없나 살펴보던 중에 참으로 좋은 소프트웨어를 발견했다.
윈도우 머신 사용할때는 아무 신경도 안썼는데, 맥은 이것저것 내가 손을 봐 주는거 더 편리해 지는 듯 하다.
(인터페이스가 맥이 뛰어나다는 것은 누구 기준인지 잘 모르겠음...)
아주 오래전에 발견했는데, 키보드에 대한 개인설정을 하기 시작한게 최근의 일이라 요즘 들어서 많이 애용하고 있다.
https://pqrs.org/osx/karabiner/ (클릭해서 링크가기)
인트톨을 하고 나면 맥의 화면 윗줄에 항상 상주하게 되는데 아래와 같이 "Preferences..." 를 이용해서 설정이 가능하다.
설정창은 아래와 같이 있는데,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부분만 나타내어 보았다.
나는 위와같이 설정을 해 놓았는데 간단히 보면,
1. 마우스의 4번째 5번째 버튼을 웹페이지 뒤로, 앞으로 가기로 변경
2. 애플키보드에서는 순정 그대로 사용하게 리맵하지 않기
3. 가상 머신을 사용할 경우에는 기능끄기 (윈도우 같은걸 가상머신으로 돌릴때)
4. 좌측 컨트롤를 Fn키로 전환하기
5. F1, F2키를 화면밝기 조절로 하기
6. F3, F4를 Mission Control/ Launchpad 전환으로 설정
7. F5, F6을 노트북 본체 키보드의 LED밝기 조절로 변환
8. 잘 쓰지 않는 PrintScreen, ScrollLock, Pause/Break키를 음소거, 볼륨내림, 볼륨올림으로 전환
9. 좌측 alt키를 command키로, 우측 alt, ctrl을 각각 command, alt로 변경하기
10. 윈도우 키랑 알트키의 기능 교환, 윈도용 키보느는 좌측 alt의 위치가 맥의 command키랑 위치가 똑같으므로, 변경해 주는게 단축키 사용에 편리하다. (엄지손가락으로 command키를 누르는 버릇이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가 아닐지..)
이정도로만 변경해주면, 어지간한 윈도우 키보드를 맥의 키보드 처럼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마우스의 추가버튼의 경우 따로 설정을 해 주어야 하는데,
본 블로그의 이전의 포스팅에 정리를 해 놓았으니 거기를 참고 해 주길 바란다.
http://fermium.tistory.com/entry/수직 마우스 (클릭해서 링크가기)
추가:
새 버전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마우스의 4, 5 번 버튼에 대한 설정이 "Karabiner" 에 기본으로 있었다.
아래와 같이 "Pointing Device" 의 부분에 체크를 해주면 작동하게 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춰주자.
새로운 내용 추가:
아래와 같이 For korean 란에 있는 설정으로, Make external koyboard... 안에 있는 두개의 설정을 클릭해 주면,
맥에서도 "한자"키와 "한/영"키가 윈도우 같이 동작하게 된다.
"한/영"키에 대해 좀더 정확하게 설명을 하자면,
키를 누르면 이전에 썼던 문자 설정과 지금 사용했던 문자 설정을 번갈아 가면서 바꿔주는 키로 변하게 된다.
한글과 영어와 같이 2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으나,
나같이 3개국어 이상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한/영"키로써의 동작이 아닌것이 된다.
아무튼, 나같이 외부 키보드를 주로쓰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편리한 기능인 것 같다.
추가기재:
macOS Sierra (10.12) 부터는 여태껏 써왔던 시스템이 호환되지 않는다. (OS의 아키텍쳐가 바뀐게 원인으로 되지 않는 것 같다.)
아래의 링크에서 Karabiner-Elements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간단한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한동안 윈도우키를 이용하다 보니 손가락이 꼬이는거 같았는데, 이제 좀 편해졌다.)
일단은 위와같이 간단하게 내 키보드의 "Alt" 키랑 "윈도우즈" 키를 바꿔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