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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4

영어 용어가 지랄맞다.

뭐든 배우기 전에 용어가 지랄 맞아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중학교 들어가서 영어를 배울 때, 나는 분명히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부사, 전치사, 형용사, 명사... 아 사과 이름도 아니고 젠장 이게 다 뭐야... 덕분에 영어랑 철천지 원수 진 거처럼 공부를 안 했다. 차라리 영어라면, Adverbs, prepositions, adjectives, nouns. 이렇게 가르쳐 줬으면 그나마 영어라고 수긍이나 했을 터... 副詞、前置詞、形容詞、名詞... 누가 영어 문법 책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어 문법책을 보는 순간에 놀란 게, 사용하는 용어가 똑같다.. 아마도 일본에서 쓰는 한자를 그대로 한국 문법으로 들어온 모양인 거 같더라. 그러니까 그 표현을..

코로나 때문에 다 힘들다..

나도 해외 살면서 모국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는 몇 번 해 봤다만.. 정말 도움이 되었는지도 모르게 티도 안 나고.. 한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지금의 정부에 기대를 해 보는데, 대한민국은 여태껏 잘 버텨 왔기에, 앞으로도 잘 해쳐 나 갈 수 있으리라 본다. 단지, 여기저기서 힘든 사연들 접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코로나가 끝나기 전에 삶이 힘들어서 큰일 날 판국인 거 같은데.. 너무 서글프다. 이렇게 힘든 시기에 그나마 일 할 수 있는 걸로 감사하면서 살아야겠다. 나도 언젠가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앞으로도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지..

일기장/잡담 2020.09.08

이젠 철야 못하겠다.

철야한 것도 아니고 논문 쓴다고 새벽 4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났더니 하루 종일 머리가 띵하고 그렇다. 박사 기간 중에는 5일 연속 철야도 해 봤는데 이제 그런 건 꿈도 못 꾸겠다. 어떻게 급하게 마무리하고 논문을 겨우 제출하고 나니까 또 논문 마감일이다. 학교서는 교수들이 휴가를 잘 안 쓴다고, 일제 휴가기간이라고 설정해 놨는데, 덕분에 집에서 일해야 하는 웃픈 현실이다. 단지 휴가기간에는 내 연구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일기장/잡담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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