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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자 105

일본 박사학위 수여식

2017년 3월 20일, 우여곡절 끝애 일본에서 석사와 박사를 무사히 끝 낼 수 있었다. ㅜㅜ 수여식은 어찌어찌해서 내가 학과 대표로 나가서 학위증을 받아 버렸다. 긴 시간동안의 고생 끝에,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감회도 새롭고, 인제 다 끝인가 싶었는데, 앞으로 해야할 것이 더 많이 남아 있어서 어깨가 무겁고 그렇다. 박사생활 하는 동안에, 하루에 백번 이상은 다 때려치우고 한국에 돌아가는 상상을 해 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서 여기 까지 올 수 있게 된게 다행이다 싶더라. ㅜㅜ 지금 생활 자체는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는 듯 하다. 항상 생각해 왔던 것 처럼,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사람이 거만해 지거나, 다른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런 삶을 살지 말자고 다짐한다..

잡생각들..

길고도 길었던 대학원 생활이 곧 끝이난다. 내가 그렇게 지겨워 했던 "학생" 이라는 신분에서 드디어 벗어 나는 것이다.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논문 3편이상 작성이라는 것과, 그 논문들이 마지막으로 정리될 박사논문과 연관성 있게 연구 주제를 잡아야 된다는 것, 그리고 유학에 따른 학비문제와 생활비 문제... 이 지긋지긋한 구속들로 부터 해방이 된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을거 같아서, 어서빨리 박사과정 때려치우고 돈 벌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는데.. 디펜스가 끝나고, 현실로 되돌아 오니까 여러가지 많은 것이 변화가 되면서 앞으로 새로 올 것들에 대한 고민과 생각에 다시 머리속이 복잡해 져 온다. 비자도 더이상 학생비자가 아닌 관계로 취업비자로 변경을 해야하고, 학생으로서 받았던 해택들을 더이상 받지 못한다는 측..

일본 유학중 [재류기간갱신・재류자격변경] 신청중의 귀국에 대해

이번에 재류자격 변경을 신청한 상태로 한국에 들어갈 일이 생겨서, 그냥 귀국해도 비자신청에 문제가 없나, 신경이 많이 쓰여서 인터넷을 뒤져봤다. 일본에 처음왔을때는, 재류자격변경을 신청하고 나서는 허가를 받기 전까지는 한국에 귀국하지 말라고 들었는데, 2012년 7월9일부터 입국관리에 관한 법이 바뀌고 나서 이것도 바뀐 모양이다. 법무성 홈페이지의 Q/A를 뒤져 본 결과, 아래와 같이 법무성 입국관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류자격의 변경 및 재류기간의 갱신을 신청한 뒤에도 한국에 귀국 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나도 법무성 홈페이지의 사항을 확인 한 후에 무사히 한국에 다녀왔다. (이번 재류자격을 변경한 케이스는, 유학[장기채류] ->교수[장기채류] 으로 변경한 경우이다.) Q156:在留期間更新許可申請後に,..

재류자격 변경 허가 신청하기

일본에서 기나긴 유학생활 끝에, 박사과정을 끝내고, 학교에서 특임조교로 활동하기 위한 수속에 들어갔다. 이 말인 즉슨, 비자종류가 변경이 되니까 비자 신청을 하러 가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비자 기간연장 신청만 내도록 해 오다가 새로운 신청서라서, 일본의 법무성 홈페이지에 가서 서류를 다운 받고 정보를 입력하였다. 在留資格変更許可申請書 (클릭하면 바로갑니다!) 비자 종류 변경은 처음이라 긴장이 되는데, 서류를 훑어보니 학교에서 준비 해 주어야 할 서류가 있어서 학교 사무실에 서류 부탁을 하고 일주일 뒤에 준비된 서류를 받았다. 학교에서 준 서류와 내가 작성한 서류만 있으면 될 것 같아서 입국관리소를 찾아갔는데, 모든 일은 서둘면 안된다고, 졸업예정 증명서를 떼 오는 것을 까먹고 있었네.. 우편으로 제출해 ..

역시 일은 한번에 몰려서 온다.

이 상황에서 저널 리뷰가 온 것을 보면, 역시 일은 주기가 있어서 한방에 몰아서 온다...;; 그러니까 사람은 항상 부지런히 살아야 된다. 기회가 올때 놓지지 않고 잡으려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기회가 왔을때 어떻게든 끈질기게 붙잡고 놓지 않아야 되는거 같다. 실제로 내가 일본에 교환학생을 올 수 있었던 계기가, 내가 군대 전역하기 전에 미리 일본어를 배워놓아서 였으니.. 언젠가는 나에게 올 기회를 위해서, 그 녀석이 도망가지 않게 잡기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 되겠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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