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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자 121

인생 공략본

게임하는데는 공략본이 있어서 막힐때 보고 하면 되는데,외국에 유학하면서 연구를 하고, 학회 운영을 하고,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너무 힘들때는, 정말 어디 인생에 대한 공략본은 없나 싶다.특히, 정보라는 것이 나같이 돈없고 빽없는 사람한테는 많이 아쉽다. 살면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을 경우에, 옆에두고 펼쳐 볼 수 있는 공략본이 있으면 좋겠다 싶던데.. 그래서 안되면 내가 만들라고... 꾸준히 글을 남길 수 있을지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인생을 좀 정리하고 좋은 내용이 있으면 공유를 해 보고 싶네..

고령화사회,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의 정의에 대해

・ 고령화사회 (高齢化社会):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의 7~14%를 차지할 경우 ・ 고령사회 (高齢社会):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의 14~21%를 차지할 경우 ・ 초고령사회 (超高齢社会):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의 21%이상을 차지할 경우 용어의 정의가 가끔 헷갈려서 정리해 보는데, 한자어를 쓰는 나라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와 일본의 용어 정의가 비슷한거 같다.

IFSA-SCIS 2017 학회 참가에 대한 감상

박사과정이 끝나고 나서는 처음 참가하는 학회 활동 같다. 이제는 나도 학회 나가서 많은 분들과 친분을 만들고 싶어서, 내가 발표하는 것 보다 사람들 만나러 다니는 데에 시간을 많이 쓴거 같다. 덕분에 쿄토 관광은 못했지만, 이런저런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공부하다 보니 느끼는 점이 참 많다. 교수님의 소개로 알게된 한국교수님께서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기분도 좋았고, 오랜만에 칭찬을 듣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는게 기분도 좋더라. 덕분에 한국내부의 상황에 대해서도 알수 있게 되었고 너무 많은것을 배웠다. 내 자신에 대해 비판만 하고 살았는데 좀더 나 자신을 믿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 싶다. 그리고, 한국인 학회 도우미로 나온 학생이 학부생 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국인 연합 유학생회 회장을 맡고 있다는 소리에 ..

그냥..

가끔 가다보면 내가 굉장히 초라 해 보일 때가 많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에 유학나와서 박사 학위 까지 받았지만, 아직도 스스로 뭔가 모자르다는 느낌이 든다. 좀 더 열심히 살지 못해서 그러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내가 원래 잘나질 못해서 그런것인가 싶기도 하고.. 옛날부터 내가 공부에 유달리 뛰어났다거나 하진 않았으니.. 에라이 모르겠다. 그냥 덮어놓고 열심히 사는 수 밖에 없다. 다른사람하고 비교하고 살다가는 평생을 초라하게 느끼겠지.. 그러지 말고, 지금의 내 위치에서 충분히 행복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남 부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보자. 인생 아직 시작조차 안했다... 열심히 살다보면 우울 해 할 시간이 없다. 잘 할거라 스스로를 믿어주고, 날 믿고 일본으로 건너오는 내 부인에게 최선을 다 ..

일본에서 가족비자 (결혼비자) 신청하기

일본서 조교수로 일도 하겠다, 부인을 일본에 데리고 와서 같이 살라고 가족 비자를 준비중 입니다. 준비해야 할 서류가 유학서류랑 다르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나중에 오시는 분이 참고가 되도록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번에 입국관리소에 가지고 간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在留資格認定証明書交付申請書 (家族滞在用) 총 3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서류입니다. 2. 質問書 처음 만나서 결혼까지 오게 된 과정을 적는 질문서 입니다.(참고로 작성을 했으나, 질문서는 일본인 배우자가 있을 경우에 해당하므로 저는 작성을 안해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3. 身元保証書 배우자 신원 보증서입니다. 제가 보증을 서는 방식으로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신청자의 증명사진 (4cm × 3cm 크기 한장..

일본 박사학위 수여식

2017년 3월 20일, 우여곡절 끝애 일본에서 석사와 박사를 무사히 끝 낼 수 있었다. ㅜㅜ 수여식은 어찌어찌해서 내가 학과 대표로 나가서 학위증을 받아 버렸다. 긴 시간동안의 고생 끝에,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감회도 새롭고, 인제 다 끝인가 싶었는데, 앞으로 해야할 것이 더 많이 남아 있어서 어깨가 무겁고 그렇다. 박사생활 하는 동안에, 하루에 백번 이상은 다 때려치우고 한국에 돌아가는 상상을 해 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서 여기 까지 올 수 있게 된게 다행이다 싶더라. ㅜㅜ 지금 생활 자체는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는 듯 하다. 항상 생각해 왔던 것 처럼,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사람이 거만해 지거나, 다른사람을 무시하거나 그런 삶을 살지 말자고 다짐한다..

잡생각들..

길고도 길었던 대학원 생활이 곧 끝이난다. 내가 그렇게 지겨워 했던 "학생" 이라는 신분에서 드디어 벗어 나는 것이다.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논문 3편이상 작성이라는 것과, 그 논문들이 마지막으로 정리될 박사논문과 연관성 있게 연구 주제를 잡아야 된다는 것, 그리고 유학에 따른 학비문제와 생활비 문제... 이 지긋지긋한 구속들로 부터 해방이 된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을거 같아서, 어서빨리 박사과정 때려치우고 돈 벌고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는데.. 디펜스가 끝나고, 현실로 되돌아 오니까 여러가지 많은 것이 변화가 되면서 앞으로 새로 올 것들에 대한 고민과 생각에 다시 머리속이 복잡해 져 온다. 비자도 더이상 학생비자가 아닌 관계로 취업비자로 변경을 해야하고, 학생으로서 받았던 해택들을 더이상 받지 못한다는 측..

일본 유학중 [재류기간갱신・재류자격변경] 신청중의 귀국에 대해

이번에 재류자격 변경을 신청한 상태로 한국에 들어갈 일이 생겨서, 그냥 귀국해도 비자신청에 문제가 없나, 신경이 많이 쓰여서 인터넷을 뒤져봤다. 일본에 처음왔을때는, 재류자격변경을 신청하고 나서는 허가를 받기 전까지는 한국에 귀국하지 말라고 들었는데, 2012년 7월9일부터 입국관리에 관한 법이 바뀌고 나서 이것도 바뀐 모양이다. 법무성 홈페이지의 Q/A를 뒤져 본 결과, 아래와 같이 법무성 입국관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재류자격의 변경 및 재류기간의 갱신을 신청한 뒤에도 한국에 귀국 할 수 있다고 되어있다. 나도 법무성 홈페이지의 사항을 확인 한 후에 무사히 한국에 다녀왔다. (이번 재류자격을 변경한 케이스는, 유학[장기채류] ->교수[장기채류] 으로 변경한 경우이다.) Q156:在留期間更新許可申請後に,..

재류자격 변경 허가 신청하기

일본에서 기나긴 유학생활 끝에, 박사과정을 끝내고, 학교에서 특임조교로 활동하기 위한 수속에 들어갔다. 이 말인 즉슨, 비자종류가 변경이 되니까 비자 신청을 하러 가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비자 기간연장 신청만 내도록 해 오다가 새로운 신청서라서, 일본의 법무성 홈페이지에 가서 서류를 다운 받고 정보를 입력하였다. 在留資格変更許可申請書 (클릭하면 바로갑니다!) 비자 종류 변경은 처음이라 긴장이 되는데, 서류를 훑어보니 학교에서 준비 해 주어야 할 서류가 있어서 학교 사무실에 서류 부탁을 하고 일주일 뒤에 준비된 서류를 받았다. 학교에서 준 서류와 내가 작성한 서류만 있으면 될 것 같아서 입국관리소를 찾아갔는데, 모든 일은 서둘면 안된다고, 졸업예정 증명서를 떼 오는 것을 까먹고 있었네.. 우편으로 제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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