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사람이 살면서 행복하다고 느끼는 조건이 극히 순간적인 감정의 변화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이 잘 풀렸을 때의 행복감, 월급날 월급 들어왔을 때 그 잠시의 기쁨, 맛있는 것을 먹고 나서의 포만감 등등... 그렇게 느끼는 행복감은 잠시 동안만 유지될 뿐이고, 사람이 느끼는 슬픔과 불행에 대한 감정은 되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거 같다. 그래서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서 모든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내가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왜이리 되는게 없지, 나는 왜 이리 못할까 등등..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다른 사람들은 내가 왜 이렇다는 걸 몰라주는가 더더욱 불행에 빠질 수도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나도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행동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