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부터 배탈이 나서 오늘은 과일위주로 밥을 먹었다.역시 동남아 과일은 짱인거 같다. 여행와서 과일만 많이 먹어도 본전을 찾을 수 있을거 같다. 오늘은 라푸라푸 기념관에 왔다.마젤란을 저지하고 필리핀 식민지화를 40년 이상 늦춘 필리핀의 영웅이란다.한국의 이순신 장군과 비슷한 느낌일거 같다. 입장하는데 개인 정보를 써야 되는거 같던데 우리 가이드님은 나오면서 적는다고 쿨하게 지나가더라 ㅋㅋ 이것은 마젤란 기념탑으로 어떻게 보면 침략자의 탑인데 그냥 남아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한국같았으면 부셔져도 몇백번은 더 갈아 엎었을 듯 한데 민족성이란게 많이 다른거 같다. 라푸라푸에 대한 기록물. 라푸라푸와 마젤란의 격전을 그린 것. 라푸라푸의 동상이다.여기서 APEC행사를 한참 진행 중인듯 했다. 이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