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쓰던 체리 적축 기계식 키보드를 대신해서, 리얼포스 키보드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키보드 자체가 무게가 나가다 보니 박스가 묵직했다. 이번에 구한 키보드는 맥 전용 키보드다. 일반적으로는 윈도우 전용 키보드를 사서 키 설정을 커스터마이즈 해서 썼었다. 텐키가 없어도 타이핑 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이것저것 작업을 하다보면 텐키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텐키의 배열이 일반 윈도우 전용 키보드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 키가 텐키에 포함되다 보니 전체적으로 우측으로 밀려있는 느낌이 든다. 일반적인 키보드 치는 버릇으로 치게 되면 계산 실수를 할 수 도 있겠다. 그리고 [win mode] 를 켜 놓으면 윈도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설계가 되어있다. 특히 컴퓨터 음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