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부산에서 정신좀 차리고 대구로 올라 가기로 했다. 김해공항서 버스를 타고 부산역까지 왔다.부산역 근처에 호텔을 잡았기에 교통이 되게 편리하더라. 예약해놓은 호텔에 10시쯤 갔는데 호텔 카운터 보시는 분이 놀라시더라.체크인시간이 있었는데 인터넷 예매를 할 때 그 내용이 없어서 걍 갔더니 일찍왔다고 놀라는 듯.결국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면서 5천원 더 내고 아침부터 들어 갈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 짐을 일단 방에 놔 놓고 나와서 갈비탕을 먹었는데 맛이 있는데 배탈이 아직 안나아서 많이 못먹었다.맛이 있었는데 분명히... 먹을게 있는데 왜 먹질 못하는 거니... ㅜㅜ배탈 같은건 우리같은 식도락가 들이 걸려서는 안되는 거 같다. 부산역 지하철을 이용해서 자갈치 시장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