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어렵다가 성공하게 되는 미담을 자주 듣게 되니까 괜히 옛날 생각이 나고 그러는 모양이다. 7년도 더 지난 일인데, 박사과정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되는 것도 없어서 극도로 우울해졌을 상황인데, 그때 우연히 한설희 마술사의 매니플레이션 마술을 봤는데, 이게 음악도 신이 나는 게 너무 경쾌하게 마술을 하시더라. https://www.youtube.com/watch?v=BDvtH4LMovs 위의 링크가 내가 어쩌다 가장 처음 접했던 마술 동영상인데, 일반적으로 마술을 보면 어떤 트릭을 쓰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그러는데, 이분 마술은 뭐 내가 트릭을 안다 한들 똑같이 흉내도 못 낼 것 같은 느낌밖에 들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고 완성도가 높은 거 같다. 결정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