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플스 2 같은 레트로 컨트롤러만 봐 오다가, 웬일인지 듀얼쇼크 4 정크 중고가 있길래 상태가 괜찮은 거 같아서 가져왔다. 아마도 스틱쏠림 같은 건 있을 법 한데 안되면 재미로 고쳐봐야겠다 생각했다. 검은색 패드는 880엔, 흰색 패드는 1100엔에 구매했다. 내 마음속에는 플스 2 도 아직 현역인데, 이제는 레트로 신세가 되어있는지라, 순정 메모리카드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거 같아서 구할 수 있을 때 사놓자 싶어서 메모리카드를 몇 장 구해 들고 왔다. 닦아서 써 보니까 그리 많이 고장이 난 건 아니었다. 가끔 조이스틱이 쏠리긴 하는데, 이건 조이스틱이 망가져서 그런 건 아니니 분해해서 청소하는 레벨로도 좋아질 것 같네. 이번에 조이스틱 수리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다가, 수리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