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잡담

싸이월드 일기장

초인로크 2022. 9. 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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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일기장까지 복구가 완료된 거 같은데,

 

옛날의 나는 지금의 나와 다른 사람인 거 같다.

 

인간의 세포는 1년 정도면 전체적으로 새 세포로 교체된다고 하는데,

 

"이 당시의 나와 지금의 나는 기억을 공유하는 다른 사람인 것인가?"

 

라는 희한한 생각이 든다.

 

 

 

이 당시에 장학금 받게 된다는 연락이 왔을 때 하늘을 날 듯이 기뻤던 기억이 있다.

 

나도 이런 게 되는구나 하면서 어안이 벙벙했는데,

 

사람은 열심히 살다 보면 운이 쏟아져 들어올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내 힘이 보잘 것 없다고 생각은 하나,

 

학부생 4년동안 149/140 학점에 평점 4.27/4.5를 받아냈으니 대충 산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가 있었기에, 장학금 후보로 추천을 받았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

 

갑자기 오는 운들을 다 담아낼 수 있도록 평소에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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