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이 무슨 84색이 들어있냐 싶으면서 왠지 뽑힐 거 같아서 해 봤다.
동영상과 같이 구석에 꽂히길래 포기하려다 끝까지 했는데,
이 상태에서 2번 더 하니까 크레인 힘이 최대로 되면서 들어 올려서 뽑혔다.
랜덤이 잘 터져준 거 같다.
색연필 갯!!
신라면은 다 떨어졌는지 없어졌길래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 영 도넛을 뽑았다.
박스로 된 것은 뭐든지 중심 잘 맞춰서 회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거 같다.
첫 번째 도넛 획득!!
이렇게 간단한 먹을거리가 사람들 나눠주기에 딱 좋아서 하나 더!
두 번째 도넛 획득!
학생들 고생하는데 하나씩 줘야겠다.
원래는 룰렛 종류는 안 하는데 뭐에 씌었는지 한번 해봤다.
앞으로 많이 당겨 놓은 상황에서 잔돈을 바꾸러 갔는데 알바가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평소에는 바로바로 정리 안되더니...;;)
내가 돈 바꾸러 가기 전에 킵 버튼을 눌러놓은 상황이라서 좀 따졌더니 어찌할 줄을 모르는 거 같더라.
어영부영 넘어가려는 거 같아서 원래 상태보다 많이 바뀐 거 아니냐고 따지니까,
오른쪽 1열을 최대한 앞으로 당겨 놓아 주더라.
크레인 게임은 보통 락을 풀거나 앞으로 당기는데에만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이런건 제대로 따지고 들어가야 된다.
최대한 앞으로 당겨 놓은 덕분에,
밑판이 움직이니 한 번에 다 쓰러지길래,
더 하고싶은 마음도 안생겨서 다 빼내고 그냥 나왔다.
한 번에 8개가 떨어진 상황이라,
그냥 놔둔 상황이라도 이렇게는 안 뽑혔을 수도 있어서
나도 그냥 불만 표출 없이 나와줬다.
결과적으로 컵라면 9개를 뽑았는데,
룰렛 종류는 재미도 없고 돈도 빨리 소진되고 별로 좋지 않은 거 같다.
로봇 팔로 뽑는 걸 해야지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