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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작은 우주들이
작은 이야기들이 꽃을 피워보지 못한 채
쓰러져만 갔다.
이 사회의 시스템이
누군가가 죽어 나가야
어영부영
누구의 책임이었나 따지기에 급급한 거 같다.
놀러 나간 거라고??
안전한 세상에서
애들이 놀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어른들의 몫이 아니었나?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닌데
바뀌는 게 없는 거 같네..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나면,
지겹다고 그만 말하라고 하는 사람들도 생기겠지..
세상 참 씁쓸하다.
세상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나도 어른의 입장으로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아가야겠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진심으로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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