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 중에 아래와 같은 사이트를 발견했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5373279
이렇게 재미있어 보이는 것은 또 따라 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지라,
평소에 ESP32를 주력으로 사용해 오던 터라 실험을 해 봤다.
일단 알리에서 개당 60엔짜리 플스 커넥터를 주문했다.
그러고 나서 내가 가지고 있던 ESP-WROOM-32의 USB-C 버전에 땜질을 했다.
저 LED는 안 해줘도 상관없을 거 같다.
참고로 이 ESP 보드는 하나에 394엔에 팔고 있다.
추가 구매!
원래는 ESP32 칩만 구매해서 더 작게 만들어 볼까 싶었는데,
보드에 땜질된 기판이 칩 단독으로 사는 거보다 싸게 먹힌다..
온라인 툴을 이용하면 롬 플래싱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https://yakaracolombia.github.io/esp32-online-tool/blueretro.html
플래싱 해주고 나면 문제없이 인식은 되지만 진동은 또 별도로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컨트롤러에 아무것도 달려있지 않다고 설정이 되어있는지라,
아래와 같이 rumble pack이 달려있다고 설정을 해 주어야 된다.
이 설정도 브라우저로 가능하다.
여기서는 아래와 같이 버전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ESP32 프로그래밍에 대해 잘 몰라도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는 거 같다.
PS2 기기에서 듀얼쇼크4로 사용해 본 결과 페어링도 간단히 되고,
딜레이도 없고 진동도 잘 되고, 문제없이 사용 가능 했다.
8BitDo 가 사용하기 편하게 잘 나와서 2명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2개를 구매했었는데,
본인이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따라 만들어 봐도 괜찮을 거 같다.
https://fermium.tistory.com/1671
가성비로 따지면 직접 만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기성품 사는 게 좋을 듯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