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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잠깐 들렀다가 온 기념으로 글을 정리한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일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한국 가기 전까지 리뷰랑 이런 것도 다 끝내놔서 거의 일을 안 했긴 했는데,
리뷰 제출이나, 저널 논문 학생 연락 같은 건 휴가라도 안 할 수가 없네...
짐이 벵글벵글 도는 구간이 공항에서 제일 설레는 구간이다.
다음날 바로 부산에 가서 아들내미 구경 시켜줬다.
일단은 자갈치시장에 갔다.
자갈치 시장은 전에 한번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조심스러웠는데,
이번에는 관광지에 걸맞은 적당한 가격으로 나온 거 같네..
요즘에 하도 뉴스에 많이 나오니 상인분들도 조심하시는 듯..
대게를 먹고 싶다길래 안 사 줄 수가 없지,
내가 왜 돈을 버는데..
호텔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서 호텔로 향했다.
호텔 앞이 바로 모래사장이라 입지가 기가 막힌다.
바로 나가면 바닷물로 뛰어들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도 타보고,
송도 용궁 구름다리도 한번 가 봤다.
호텔 돌아가면서 해수욕도 해주고,
저녁은 순두부찌개로 했는데,
밑반찬 나오는 게 너무 행복하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일본보다 한국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다음날은 아들내미를 위해서
부산 키자니아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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