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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 부재연락표가 왔길래 재배달을 신청했는데 신청한 배달부가 찾아왔다.
문을열고 사인을 해줬는데, 중국사람이냐고 물어보더라.
"아니요, 한국사람인데요."
그러니까 갑자기 싱글벙글 웃음지으며 무슨말을 했는데,
한참있다가 나를보고 "안녕하세요"라고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동네에 외국인이 많아서 외국인사정도는 할줄 알도록 하고있다고...
말은 제대로 못알아들었지만 마음만은 훈훈했다.
옛날에는 되게 반가워 하면서 상대했는데,
요즘은 일본서 오래살다보니 이런것도 무뎌지고 감정이 메말라 가는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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