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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일본에 건너와서 공부하게 된지 9년이 훌쩍 넘었다.
공부에는 자신이 없는 나로써
이것저것 시행착오를 하고 있는 덕분에, 지금은 상당히 느리게 걸어가는 중이다.
세상살이는 굉장히 복잡하기만 한 것 같은데, 시간은 너무나도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좋은 결과를 낳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운도 따라줘야 하고..
그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느리게 걷다가 보니까
이래도 되나 싶어서 고뇌도 많이하고...
나도 쓸데없이 생각만 많아서 고생이라고 스스로 되뇌이지만,
이런 성격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니까 뭐라 말은 못 하겠다.
그냥 지금 글 상태처럼...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기분이 너무 우울 할 따름이다.
언제가 되면 나도
어두운 터널이 끝나고,
저 먼 길 끝에서 빛이 보이기 시작 할 것인지...
아직 깜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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