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구매해온 게임보이 소프트 중에 포켓몬스터를 열어 봤다. 이러한 롤플레잉 종류의 소프트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배터리가 들어있다. 옛날 이러한 소프트가 나올 때는 휘발성 메모리라서 약간의 전류를 흘려줘야 하는 구조였고,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버튼 전지를 땜질하여 사용하는 구조였다. 전지가 없어도 저장이 가능한 메모리는 지금 같이 가격 낮추기 치킨게임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이것보다 훨씬 비쌌으니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한때는 수은을 사용하여 수은 건전지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요즘은 수은을 사용하지 않고 리튬을 사용한다.) 이러한 구조의 문제로는 10년 이상 지난 팩의 세이프 파일이 자꾸 지워진다는 것. 특히 레트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방법이 엄청나게 비 효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