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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라카 2

믈라카 (Melaka)의 여행

믈라카에서의 아침은 딤섬으로 해결했다.딤섬이 특정 음식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문화의 한 가지 라는 걸 친구에게 배웠다.가족, 친지들과 천천히 먹을거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느긋하게 차를 마시면서 먹는게 딤섬이라는 요리의 포인트라더라.그냥 먹기만 하는건 딤섬이 아니라는 듯.홍콩이 딤섬으로 유명하다니까 기회가 있으면 홍콩에 가서도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 점원이 이런 종류의 음식을 막 가져오는데, 다 먹으라는 의미가 아니고 그냥 맘에 드는걸 집어서 먹으면 된다.처음에는 우리보고 다 먹으라고 들고 오는줄 착각해서 좀 놀랐었다. 하나에 몇링깃씩 이런식으로 돈 계산이 된다. 말라카에서 최고로 오래된 절이라고 하면서 찾아가 봤다. 쳉훈텡 사원이라고 우리나라 절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향을 어찌나 피워서 공양을 하..

믈라카의 존커 워크 (Jonker Walk, Melak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연구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유명한 관광지까지 가려고 해도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가 힘들다. 여기 믈라카도 자가용이 없으면 버스 타고 택시 타고 해야 되기 때문에 무척 힘들었을 거 같다. 말레이시아의 낮은 무덥고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때는 해가지고 나서부터 인거 같다. 포르투갈과 관련있는 건물들이 많아서, 쿠알라룸푸르에서 보던 건축양식과는 많이 다른 독특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어느 한 골목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시작했는데, 시장이 이렇게 크고 사람이 많을 줄을 이때는 생각을 못했다. 여기가 존커 워크 야시장,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고 정말 괜찮은 야시장이다. 별거 별거 다 팔던데, 전에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바가지의 트라우마가 남아 있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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