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적 이야기다. 강남 모형 킹 라이온 로봇이 한참 유행이었다. 우리 집에는 비디오가 없어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같이 보고 그랬었다. 나는 어떻게 어떻게 모은 돈으로 3호기 초록색 유닛을 샀었는데, 이걸 다 모은 친구가 너무 부러워서 나도 언젠가는 다 사 모으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아주 어린 꼬꼬마 시절.. 그리고 현재, 가끔씩 생각나던 고라이온인데, 반다이에서 초합금혼 고라이온이라고 발매를 했었다. 이게 보니 물건이라서 그 옛날 어린 꼬꼬마 시절에 그 서러웠던 추억이 다 시 떠오르더라. 정말 사고 싶었는데...라고 미국에 있는 누나한테 이야기하니까, 매형께서 감사하게도 일정 부분 돈을 보태 주셨다 ㅜㅜ 덕분에 그래서 샀다... 언박싱!! 여타 블로그들에는 전체적으로 무겁다는 포스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