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혼한다고 오랜만에 연락했더니, 평소에 연락도 안하던게, 왜 이 타이밍이냐고... 축의금 받을려고 연락한다고 느끼는 거 같네. 아무리 연락을 안했어도, 친구로써 연락하는 것도 잘못인거 같아서 했는데 슬프다. 내가 돈 몇만원 없다고 지금 당장 죽는것도 아니고... 그냥 밥만 먹고 가도 친구는 얼굴보게 되면 좋은거라고 생각 했다. 수시로 내가 연락을 했어야 된다는데, 나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실때도 연락도 못하고 한국에 못 왔었는데, 친구가 가족보다 우선이 되어야 하나? 그리고 내 딴에는 한다고 했는데, 전화번호 바뀌고 나한테 연락을 안주는데, 외국에서 한국 사정을 일일이 파악해서 내가 먼저 찾아가서 해야 되는가... 내가 친구라는 개념을 원더랜드 급으로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다. 외국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