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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5

주말의 크레인 게임 (장난감)

스위치 프로컨트롤러랑 비슷하게 생긴 컨트롤러가 있어서 뽑아 봤다. 이게 왠지 뽑힐 것 같아서 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해서 떨어뜨렸다. 이런 식으로 들어서 틈새에 넣어서 뽑아냈다. 거의 돈주고 산 느낌인데, 그래도 재미가 있었으니 낫다고 자기만족해야겠다. 빙고용지가 붙어있어서 빙고를 했는데 당첨이라서 추첨했더니 잡화 하나 걸렸다. 이것저것 뽑기 기계서 상품으로 있다가 남은 것들이 선물로 있는데, 안쪽에 그리기 도구가 좋아 보이길래 집어 왔다. 컨트롤러가 스위치에 무사히 연결된다. 커멘드 입력도 되고 진동도 되는데, 아쉽게도 자이로 센서가 안 들어있다.

주말의 크레인 게임 (장난감)

주말 산책하다가 크레인 게임에 뭐가 달라졌나 둘러봤다. 봉 사이 간격이 넓고 상품 두께가 얇아서 뽑힐 거 같아 시도해 봤다. 한 열 번 만에 떨어뜨린 거 같다. 너프 건 짝퉁 같은데 이런 연계형 장난감 아이디어는 하나 알아줘야 한다. 이것도 잘만하면 뽑힐 거 같아서 해 봤는데, 생각대로 잘 나와줬다. 항상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을 뽑는다기 보단, 뽑힐만한 걸 뽑기 때문에 짐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같다.

주말의 크레인 게임

이번 주말에는 잘 안 뽑히다가, 아래와 같이 풍뎅이 장난감이 산더미처럼 쌓아 올려놨길래,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예시 같은데 회오리 치면 다 안 떨어질까 싶어서 한번 해 봤는데, 회오리 치니까 한판만에 6개 뽑았다. (사진은 다섯 개인데, 입구에 하나가 숨겨져 있어서 이때는 몰랐다.) 나는 무덤덤하게 집게 회오리 치면서 뽑기하고 있는데, 하나 둘 떨어지는 것을 옆에서 구경하던 처음 보는 애기가 소리 지르면서 난리 났다. 또 하면 더 뽑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더 뽑으면 뭐 하나 싶어서 한 번에 관뒀다.

카테고리 없음 2023.09.04

PSP 3000번 중고

하드오프 정크로 PSP 3000번이 2천엔으로 풀려 있길래 하나 집어왔다. 베터리도 안에 들어있고 봉인씰도 안뜯기고 그대로이고 상태도 좋아서 이정도면 쓸만하겠다 싶더라. 베터리만 따로 사려고 해도 천엔 이상은 줘야 되는데, 중고 베터리를 사니까 본체가 딸려온 격이다. (마침 내가 쓰던 PSP의 베터리가 고장나 버려서, 이 기계의 베터리를 꺼내 쓰고 있다.) 예전에는 몇십만원을 호가하던 게임기인데, 2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진거 보니 참 세월이 무상하다 싶다.

Hobby/게임인생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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