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아주 잘하는 건 자신이 없으나, 호기심이 생겨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에 한번 나가봐야 되겠다고 고등학교 때 생각을 했었다. 신청자료 만드는 거부터가 훈민정음으로 작업을 해야 되었었는데...;; 나는 운이 좋게도 왠지 모르게 훈민정음 소프트 CD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 사용한 기억이 난다. 예선 통과 발표가 난 뒤에, 2000년 8월 7일~ 8월 9일 2박 3일간의 본선, 그 뜨거웠던 여름날 나는 묘기를 부리는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짜내어서 올림피아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진짜 아이디어가 떠 오르지 않아서, 하다 하다 마리오 64 스테이지를 돌아보면서까지 궁리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나는 학교 이름을 내세워 참가한 대회라서, 교감선생님께 지원을 좀 해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지만,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