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8월, 9월, 10월, 12월, 1월... 올해 후반기는 거의 매달 비행기를 타러 가야 된다. 해외에 나오게 되면서 비행기를 그때 처음 타봤는데, 비행기 타는 거 너무 설레고 전날밤 잠도 잘 안 왔었는데, 이제는 국외건 국내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동하고 수속 밟는 것이 너무 귀찮다. 그냥 문을 열면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으면 좋겠다. 일상/일본(Japan) 2023.09.14
당일치기 학회 참석을 하고 왔다. "동경"에서 "후쿠오카"를 당일치기로 학회를 다녀왔다. 거리상으로 조금만 더 가면 대구에 갈 거리라서 국제학회랑 별반 다를 거 없는 거리인데, 스케줄상 일정을 당일치기로 잡았다. 그나마 동경과 가까운 하네다 공항을 이용한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아무리 가까운 공항이라도 7시 30분 비행기는 첫 전철을 타고 가야 여유가 있다. 따라서 전날은 10시에 잤다가 당일 새벽 2시에 일어났다. 전철역에 도착하니 문이 닫겨있다. 이 동네 오래 살았지만 이런 풍경은 처음 보는 거 같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첫차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세상에는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첫차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듯, 지금 시간은 새벽 4시쯤 된 시간인데,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다. 하네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하마마쯔.. 연구하자/참가학회・논문 2023.09.11
학회 참석을 하고 왔다. 내가 본격적으로 학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던 학회가 끝이 났다. 학회 장소는 이세현에 있는 이세시마에서 학회를 했다. 나는 이세시마라고 해서 이세 섬인 줄 알았는데 이세시마가 이름이다. 학회 장소는 이곳. 오랜만에 후배들과도 만날 수 있었는데, 학생때랑 변한건 하나도 없는데, 전부 다 교수가 되어서 다시 만나게 되니까 신기하다. 그리고 이번 학회를 통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꼈다. 온라인으로 학회를 참가해도 되긴 하는데, 역시 학회는 직접 참가하는 학회가 의미가 있는 거 같다. 연구하자/참가학회・논문 2022.12.03
카고시마 도착후의 여정 카고시마가 학회 참석하려고 호텔 예약을 했었는데 왜인지 당일날이 아닌 다음날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현지에서 당황을 해서 급히 호텔을 찾는다고 정신이 멍 해 졌었다. 돈이 조금 더 들긴 했지만, 다행히도 노숙은 안 해도 되게 호텔방을 잡을 수 있었다. 방 잡고 나서 주변에 있는 라면집을 돌았다. 첫 번째 라면집에 오리지널 라면을 먹었는데, 역시 나는 지로같이 기름진 걸 좋아하는 거 같다. 첫 번째 집과 두 번째 집 모두 깔끔한 맛이었는데, 라면이라는 게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취향이 갈리는 거 같다. 이건 다음날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었을 때 찍은 사진이다. 호텔 접수창구에서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조식이 너무 잘 나와서 나빴던 기억은 확 다 날아가는 거 같았다. 학회 끝나고 공항을 향한다. 얼른 집.. 연구하자/참가학회・논문 2022.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