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제사

초인로크 2009. 1. 22. 01:16
반응형
오늘 제사 지내러 시골에 갔다.

오늘 머리도 지끈지끈 아파오고... 솔직히 말해서 가기 싫은 마음이 들었지만...

이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또 그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따라갔다.

돌아오는 길에, 내가 운전을 했는데,

옆에 아버지께서 시골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직도 못외웠냐고 핀잔을 주시며 말씀 하시길래,

운전을 너무 안해서 그렇다면서, 나혼자 운전좀 하게 해 달라고 아버지한데 말헸는데...

말하고 나니까 괜히 성질 부린거 같아서 죄송스럽다.

아버지께서 나를 걱정해 주시는 건 당연한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이제 조금은 덜 걱정해 주셔도 괜찮을건데...

나는 혼자 운전하는 거랑 옆에 동승자와 함께 운전하는 거랑 긴장강도와 길 기억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끔씩은 길을 틀려 헤메더라도 나 혼자 운전해 볼수있게 좀 놔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더라.

'운전연습은 언능 돈벌어서 내 차 사서 연습해야지...' 라고 혼자 생각해 본다.

아무튼 운전하고 나니까 한것도 없는데 피곤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