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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탐섬을 구경하고 난 후에
코뮤터 반대방향의 종점인 바투케이브 까지 한번에 다 구경하기로 했다.
전에 한번 왔었는데 이번에는 야경이라서 분위기가 사뭇 다른듯 했다.
여전히 사람이 많다.
밤의 거대 불상의 분위기는 또 달랐다.
울 와이프가 반바지를 입고와서 못들어가게 할 것 같아서,
주위 관리실에 물어보니 그냥 들어가란다...
표지판에는 반바지 금지라고 되어있었는데, 관광객이라 허용해 줬는듯...
불상은 정말 거대해서 분위기가 압도되어 버리지만,
이게 다인 여행코스라서 30분이면 볼것 다 본다.
계단을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
여행하느라 많이 지쳐서 계단 올라가는 것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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