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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교학교...

호출받고 나서 학교에 갔다. 논문 쓰다가 또다시 내용 추가요~ -_- ;; 뭐, 이런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리란 것을 알고는 있지만 서도... 헐헐헐헐헐.... 이러다가 정신이 안드로 메다로 떠나 버릴거 같다 정말. 혼자의 잡담인데... 세상에는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자행되고 있으며 그 불합리한 일들에 대해 대항하지도 못하고 당해야만 하는 일들이 비일 비재하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어렸을 적에 꿈꾸던 세상은 이게 아니었는데... 짙은 밤안개가 걷히고, 거대한 야경이 눈앞에 펼처지던 감동의 순간... 北海道의 차갑고 신선했던 밤공기가 아직 두뺨에서 느껴지는거 같다. 기다려라 函館의 백만불짜리 야경이여... 한번더 가 볼거야~!

일기장 2008.11.17

일기..

오랜만에 자유로운 주말에 친구랑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나랑 취향도 비슷하고 이야기하면 시간가는줄도 모르는 사람, 이런 느낌받은적은 참 드물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네~ 내일은 논문 최종점검이 있는 날이라서 지금부턴 논문정리를 좀 하고 자야겠다. 논문만 끝나면 다시 내 하고싶은 공부하면서 열심히 인생을 살아야 겠다 싶다~ 세상 모든 것을 다 배우기엔 인생이란 턱없이 짧은거 같네...

일기장 2008.11.16

일상..

어제 늦게잤는데 모기땜에 새벽 4시되어서 잠을 설치다가, 오늘 어머니 수영장가는 날이라서 같이 따라나서서 두류공원 한바퀴 돌고 집에 들어와 골아 떨어지고 나니까 시계는 12시를 넘기네... 참 게으른 생활을 하는거 같구나. 대학원 연구실 배속 확정의 메일이 날라왔다. 이제 곧 일본교수하고 상담을 해야겠구나. 비자받고 그럴려면 또 바쁘겠다. 요즘 들어서 무서운 것이 한국에 자꾸 정이 들려고 해서 떠나기 싫으면 어쩌나 싶다. 내 꿈을 위해서라면 어떤 고통도 감수해 내야 겠지만... 정말 잘 살 각오로 가야 겠다.

일기장 2008.11.15

혼자 노가리 까기...

2001년도부터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겠다고 나모 웹에디터를 만지작 거렸는데. 그때는 대문에 너무 신경쓰는 나머지 대문과 프레임 짜는데만 2달 정도 소비하고 더이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서 죽은 홈페이지로 남겨놓고 만들기를 포기했었다. 지금의 이런 뼈대가 나오기 까지는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쳐서 겨우 만들어 냈는데..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이렇게도 힘이들고 어려울 줄이야.. 그래도 난 01410 하이텔 천리안 시대때 부터 통신을 해 왔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대한 강한 욕망에 이끌려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누나의 지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천리안 홈페이지도 사실 유료로 돌아가는 계정으로, 누나가 매달 꼬박꼬박 돈을 내는 아이디 중 하나를 얻어서 쓰는 것이다. 그러한 누나의 영향으로 내 친구들..

일기장 2008.11.14

일상.

작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첫 제사라서 학교에서 먼저 빠져나와 제사 지내러 갔다. 가서 기다리던 중에 잠시 누웠었는데 금방 잠들어 버리네... 별거 하지도 않는데 요즘 몸이 많이 피곤하긴 피곤해진 모양이다 싶다. 돌아올때 내가 운전하고 왔는데, 카메라 있는지도 모르고 10킬로 오버해서 달렸는데 벌금 딱지가 안 날아왔으면 좋겠구먼... 그리고 첨으로 음주측정 단속하는거 경험해 봤다. 아버지께서 막걸리를 드셨기 때문에 내가 운전한건데 딱이네.. 이번에 논문 정리해서 교수님 찾아갔는데 테클 많이 걸린거 같다. 이번주 내로 끝낼수 있겠지 싶은 생각은 조금 버리는 것이 좋겠구나. 논문 제출 기한 전까지는 끝내주겠찌~!

일기장 2008.11.14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잡설.

라디오를 듣는데, 타이밍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타이밍이라... 옛날에는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마음에 드는사람을 놓친 적이 있어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타이밍을 놓치지 말자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 타이밍인 것을 알면서도 말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거 같다. 나한테는 이런 감정이 쉽게 찾아오지 않던데... 운명이라는 것이 참으로 야속하다...

일기장 2008.11.13

반가운 친구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결혼 전이나 결혼후나 변하지 않는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어서 참 고맙다. 사람이란게 세월에 따라 변할수도 있는 것이라서 일정한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가 쉽지가 않기도 한데.. 역시 내가 맘속으로 베스트로 인정한 친구니까 다르긴 다르다... 허허~ ^^ 옛날에는 친구는 단순히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줄 알았는데.. 인생을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친구는 단순히 많은게 좋은것이 아니라 하나 둘 이라도 진심으로 대할수 있는 친구가 필요한거 같다. 어려울때 서스럼 없이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사람... 내가 진정으로 어려울 때에 그런 친구가 내 주위에 몇이나 있을까 싶다..

일기장 2008.11.12

오늘은 정말 행복한 날이였다.

일단 일본갔다와서 기분 별로 안좋았었는데, 친구랑 술한잔하고 이야기 좀 하면서 기분 다 풀었다. 그리고 몇년만에 받아보는 선물인지, 참 오랜만에 받아보는 것이라 어떻게 반응을 해야 좋을지 망설였다. 아무튼 이야기 하면서 기분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네~ ^^ 고맙다~ 네 생각하면서 잘 먹을게~ 이거 먹는다고 피부가 갑자기 좋아지고 이런건 없겠지만... 몇 초정도는 안 젊어지겠나 싶어~ ^^

일기장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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