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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0:25] 일기

이제 일본 연구실에서 비자관련해서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을 완료했다고 메일이 왔다. 1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이 속도로 흘러가면 3월 정도에 비자가 나올거 같네... 좀더 일찍 가서 연구실 적응도 하고 공부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그러지 못한것이 매우 아쉽다. 제발 내년도에 환율이나 팍팍 내려라... 우리집 숨 좀 쉬게~ 앞으로도 결코 쉽지않은 생활이 계속 될거 같은데... 그 정도 쯤이야 마음속으로 각오를 했다. 남자가 한번 태어난 이상 이름 석자정도는 세상에 널리 알려야 안되겠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가슴속에 새기면서 열심히 해야겠다. 빠른 시일내로 꼭 성공하고 말 거다.......!!!

일기장 2009.01.02

[2008/12/15 01:15] 일기

어쩌다 보니까 양쪽집에 모두 들러서 부모님한테 다 인사를 해 버렸다. 너무 멋대로 하는건 아닌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편하게 만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쁜이랑은 처음해 보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 오늘도 첨으로 같이 찜질방에도 가고 그랬다. 둘이서 같이하는 모든것들이 다 처음하는 것이라서 죽을때까지 못 잊는 추억이 될거같다. 혹자들은 연애랑 사랑 그런것들을 많이 하면 좋다고 그런말을 하기도 하지만... 나는 이번 사랑이 정말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고 싶다.

일기장 2009.01.02

[2008/12/14 02:54] 일기

오늘은 애인님이 일찍 마치는 날이라서 환한 낮에 만날수 있었다. 광장코아 달고떡볶기를 먹으러 갔다가~ 괜히 우리집에 데려가고 싶어서 애인손 붙잡고 집에 놀러갔다. 집에서 우리어머니께 전수받은 닭갈비를 손수 해주었는데,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저녁에는 영호녀석이랑 만나서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나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차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내가 미안해 죽겠다. 그냥 걸어오고 영호는 애인만나러 보냈으면 이런 일은 없었는데... 아~ 정말 미안하네...

일기장 2009.01.02

[2008/12/13 00:39] 일기

영호가 대구 내려왔다길래 나와 내애인과 영호랑 영호애인과 함께 만났다. 참 솔로때부터 이렇게 모임 가지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일이 성사가 되는구나. 조금 어색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전에 자주 봤던 사람들처럼 어색하지않고 즐거워서 참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어색할 수도 있는 자리에도 부담없이 함께 해준 내 사랑에게도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내친구 영호 이녀석과는 자주 싸우고 그러지만, 언제나 만나면 편하고 참 좋은 녀석이다. 아마 내 인생에서 이런 친구는 다시 만날수 없을 듯 하다. 앞으로도 서로 도우며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일기장 2009.01.02

[2008/12/12 01:26] 일기

학교에서 마지막 실험수업을 끝냈다. 이제 졸업이라고 생각하니까 가슴 한 구석이 울컥한다. 학교친구들이랑 좀 시간 보내다가 애인과 데이트를 하기위해 대구로 내려왔다. 집에 가방을 좀 내려놓고 시내 나간다고 조금 늦었는데, 앤 얼굴 보니까 피곤한 줄 모르겠다. 매번 엄청 많이 걷게 되는데, 데이트 할때는 힘든줄 모르겠는데 집에와서 자고 나면 몸이 약간 무거워진다. 밤에 잠을 덜 잔다고 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오는 것이나 정말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 이 기분이 영원토록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일기장 2009.01.02

[2008/12/11 05:57] 일기

도서관에서 공부할때부터 공기가 안좋아서 머리가 아프고 그렇더니, 저녁에 친구랑 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머리가 깨지는거 같고 속이 메스껍고 그래서 적당히 놀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집까지 어떻게 돌아왔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택시비가 아까워서 끝까지 버스타고 왔다는...;; 엄청나게 많이 아팠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멀쩡하다가 갑자기 아프니까 감당이 안되는구나. 덕분에 애인한테는 연락도 제대로 못해주고 집에서 뻗어버렸다. 내가 처음 타봤던 신칸센(왼쪽) 홋카이토 여행갈때 타 봤는데 정말 빨라서 좋긴 좋더라. 단지 돈이 장난이 아니게 깨진다는...

일기장 2009.01.02

[2008/12/09 18:11] 일기

역시 영문법은 한 일 선생님이네.. 중급도 기대했던거 이상으로 좋은거 같다. 이건 강의를 들어야 하는건데, 언젠가는 들어봐야겠다. 동네 복지회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실내온도가 너무 높아서 집중이 안된다. 공부하는 도서관을 바꾸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제 데이트 했었는데 오늘 또 보고싶네... 이거 참 큰일이다. 야간침대열차 북두성. 이 열차는 곧 사장될 예정이었는데 그전에 타 보게되어서 영광이었다.

일기장 2009.01.02

일본어 능력시험 1급

1급은 작년에 일본서 땄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쳤었다. 벌써부터 정답이 나 도는거 같던데... 결과는 확실히 모르지만, 아무튼 생각보단 잘 본거 같네... 떨어지진 않겠다 싶다. 솔직히 떨어지면 부끄러운거지... ^^; 이제 영어도 공부하고 해야겠다. 제일 처음 일본어 능력시험 1급 쳤을 때의 일기가 있길래 여기에 옮겨 와 본다. - - - - - - - - - - - - - - 2007/12/04 일기 - - - - - - - - - - - - - - - - 올해 드디어 대망의 일본어 능력시험 1급에 도전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서 걱정을 좀 했습니다만, 내가 사서 풀어본 책의 난이도 보단 높지 않은 거 같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모두 홀가분하게 집으로 가는 모습, 거의 70..

일기장 2009.01.02

[2008/12/08 01:07] 일기..

애인님 덕에 연극구경을 갔다. 일본에서 딱 한번 초대받아서 갔었는데, 이번이 두번째다(한국에서 첫번째). 생각했던거 보다 정말 재미있게 잘 봤다. 연극도 이렇게 볼만한게 많구나~ 애인 잘 둔 덕에 이런 경험도 하고 참 좋다고 생각한다. 내 평생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받아 본 적은 가족 말고는 없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 가볍게 봐서 벌써부터 상처를 줘 버렸다. 이렇게 나쁜놈이 있을까... 미안하면서도 앞으로 더욱더 믿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는 말하기 전에 세번 생각해 보고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 후지산 근처에서 파는 토산품 '신겐모찌' 떡이 꼭 인절미 같아서 한국에 보냈을때 어머니 반응이 '인절미랑 똑같네..' 였다는.

일기장 2009.01.02

[2008/12/06 19:52] 꿈

제길... 또다시 군대꿈 꿨다. 뭔가 정신적인 압박이 있는거 같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집중해서 일본어 공부했다. 당장이라도 애인님 보고싶었지만, 내일을 위해서 참아내고 공부했다. 글고 중간에 친구들한테 안부전화 하려는데... 머시매 6명중에 5명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인간관계가 붕괴되어가고 있어...^^; 나름 열심히 잘 살았는데... 후훗...;;; 가게 이름이 '지로(의미는 둘째아이)'라는 곳인데 라면이 엄청 양이 많아서 내가 다 먹기도 벅차다. 암튼 싸고 양많아서 자주 갔다.

일기장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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