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늘은 이쁜이 우리집에 초대하려던 원래 날이다. 크-리-스-마-스날 처음으로 우리집 데리고 올려고 했었는데, 전에 돌발적으로 데리고 와 버렸기 때문에.. 떡볶이도 해 주고 호떡도 구워서 주고, 내가 할수있는 음식은 30%정도 만들어 맛 보인거 같다. 조만간 내가 해 줄 수 있는 음식을 전부 요리해 줄 거 같은 느낌이 드네.. 아무튼 내 인생 최초로 외롭지 않은 크-리-스-마-스였으니... 참 고맙다~^^ 카테고리 없음 2008.12.26
일기 일-본-어-능-력-시-험-1-급 시-험=결=과=가 나왔다. 정말 못쳤다고 생각했었는데, 작년보다는 성적이 올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은 이쁜이 보기전에 대학교 친구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이쁜이 마중나가서 이브날 데이트 했다. 크=리=스=마=스라고 외로움을 항상 느끼며 살았었는데, 함께있다는 이 기분을 알게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아~ 나도 어서 사회생활 해서 좋은선물 많이 해 주고싶다. 카테고리 없음 2008.12.25
일기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다.. 영호가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 자기 생일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23일일이 아닌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다. 맨날 늦잠을 자서 늦게 일어나다 보니까 하루의 시작이 늦다. 왠지 점점더 게을러 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면 안되는데... 알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하지 않는 나 자신이 점점 싫어진다. 연말이고 졸업이고... 시기가 혼란스럽고 변화가 심한 시기라서 정신적인 안정이 되지 않는것인가? 항상 무언가가 끝나고 새로운 것이 시작할때쯤에는 이런식으로 혼란스런 시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지금은 다행히도 나의 사랑하는 사람 덕분에 나 자신을 비하하고 원망하지는 않는다. 단지,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하게 들고 있을뿐... 좀더 부지런히 움직일수 있도록 계획을.. 카테고리 없음 2008.12.23
몰아서 쓰는일기. 주말의 정동진... 정말 잊지못할 즐거운 여행이었다. 특히 내 사랑과 같이 한 여행이라서 뜻깊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3번째 가는 정동진이지만, 여전히 해 뜨는것을 못봤다. 아쉬웠었는데 한편 경포대에서 눈 내리는 바다를 볼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평소에 보기 힘든 정동진 해돋이와 경포대 눈내리는 바다, 둘중에 하나는 보고 왔으니 반은 성공했다. 내 사랑에게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매우 아쉽네... 내 능력이 되는 한은 더 좋은것을 많이 보여줄테닷. 카테고리 없음 2008.12.23
일기 오늘 정동진 여행가는 날이다. 근데 대구에 비가오는구나, 위에는 눈이 온다던데... 또다시 해돋이를 못 보는건 아니겠지... 날씨도 많이 추워졌고,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야겠다 싶다. 요즘따라 시간이 너무 총알같이 빨리 흐르는거 같다. 한국에서의 남은시간이 이제 얼마 안남아서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카테고리 없음 2008.12.20
일기 도서관 가서 공부좀 하다가, 친구의 조언으로 아르바이트 신청을 해 놓은상태... 연락이 온다면 일을 할 것이고, 연락이 안온다면 그냥 공부열심히 할 생각이다. 요즘은 도서관에서 이 친구랑 이야기를 많이 하게되는거 같다. 덕분에 공부는 많이 못하지만... 오랜만에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니까 재미있다. 오늘도 애인과 행복한 하루였다.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 같다~ 내 사랑한테만 잘 해줘야지~ ^^ 카테고리 없음 2008.12.19
어제 일기 도서관에서 자주 보는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중학교때 친했던 친구랑 통화를 하고는, 친구네 집으로 오랜만에 놀러갔다. 중학교때 4명이서 엄청나게 친하게 지냈었는데, 이번에는 2년만에 보는것 이구나. 가는 도중에 친구집 가게에 들러서 부모님께 인사도 드리고, 진작에 찾아올걸 그랬다. 집에 왔는데 이쁜이 너무 보고싶어서 결국에 보러 가버렸다. 하루 안봤는데 이렇게나 보고싶다니,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푹 빠져버린거 같네... 언제나 이렇게 행복한 기분이었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08.12.17
일기 이제 일본 연구실에서 비자관련해서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신청을 완료했다고 메일이 왔다. 1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이 속도로 흘러가면 3월 정도에 비자가 나올거 같네... 좀더 일찍 가서 연구실 적응도 하고 공부 더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그러지 못한것이 매우 아쉽다. 제발 내년도에 환율이나 팍팍 내려라... 우리집 숨 좀 쉬게~ 앞으로도 결코 쉽지않은 생활이 계속 될거 같은데... 그 정도 쯤이야 마음속으로 각오를 했다. 남자가 한번 태어난 이상 이름 석자정도는 세상에 널리 알려야 안되겠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가슴속에 새기면서 열심히 해야겠다. 빠른 시일내로 꼭 성공하고 말 거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연극 구경을 한 날.. 일.. 카테고리 없음 2008.12.15
일기 어쩌다 보니까 양가 집에 들러서 부모님한테 다 인사를 해 버렸다. 너무 멋대로 하는건 아닌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편하게 만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쁜이랑은 처음해 보는 일이 너무나도 많다~ 오늘도 첨으로 같이 찜질방에도 가고 그랬다. 둘이서 같이하는 모든것들이 다 처음하는 것이라서 죽을때까지 못 잊는 추억이 될거같다. 혹자들은 연애랑 사랑 그런것들을 많이 하면 좋다고 그런말을 하기도 하지만... 나는 이번 사랑이 정말로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다. 카테고리 없음 2008.12.15
일기 오늘은 애인님이 일찍 마치는 날이라서 환한 낮에 만날수 있었다. 광장코아 달고떡볶기를 먹으러 갔다가~ 괜히 우리집에 데려가고 싶어서 애인손 붙잡고 집에 놀러갔다. 집에서 우리어머니께 전수받은 닭갈비를 손수 해주었는데, 맛있게 먹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다. 저녁에는 영호녀석이랑 만나서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나를 집에 데려다 주는데 차 접촉사고가 나는 바람에 내가 미안해 죽겠다. 그냥 걸어오고 영호는 애인만나러 보냈으면 이런 일은 없었는데... 아~ 정말 미안하네... 카테고리 없음 200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