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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오늘 제사 지내러 시골에 갔다. 오늘 머리도 지끈지끈 아파오고... 솔직히 말해서 가기 싫은 마음이 들었지만... 이것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또 그러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따라갔다. 돌아오는 길에, 내가 운전을 했는데, 옆에 아버지께서 시골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직도 못외웠냐고 핀잔을 주시며 말씀 하시길래, 운전을 너무 안해서 그렇다면서, 나혼자 운전좀 하게 해 달라고 아버지한데 말헸는데... 말하고 나니까 괜히 성질 부린거 같아서 죄송스럽다. 아버지께서 나를 걱정해 주시는 건 당연한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이제 조금은 덜 걱정해 주셔도 괜찮을건데... 나는 혼자 운전하는 거랑 옆에 동승자와 함께 운전하는 거랑 긴장강도와 길 기억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끔씩은 길을 틀려 헤메..

일기장 2009.01.22

메일..

일본에서 비자관련 서류가 완료되었고, 입학수속서류도 준비되었다고 보내준다고 연락이 왔다.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내가 그토록 원하고 바랬던 일본 유학이 다시 시작이 된다. 내가 바라던 꿈이지만 막상 다시 유학생활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까 왠지모를 걱정이 쏟아진다. 뭐, 결과적으로는 다 잘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또다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에 또다시 우울해 진다. 사랑하는 우리가족과, 내가 사랑하는 애인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된다. 내 미래를 위해서라면 지금 몇년간은 참고 생활해야 겠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과 우울함이 밀려오는 건 어쩔수 없는 일인거 같다.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것은 열심히 공부해서 꼭 성공하는 것이다. 성공하고 난 뒤에는 ..

How like me now?

엠플로 가사 중에 How you like me now? 라는 노래의 가사를 오늘 보게 되었는데... 그냥 흥얼흥얼 들었을때는 몰랐는데... 날 보고 용기를 주는 노래 같아서 너무 좋네~ ^^ まわりの人の言うことは 氣にしなくていい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은 신경쓰지 않아도 돼 What do they know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ただずっと待ってるだけじゃ 何も變わらない 단지 계속 기다리고 있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So do your thing! Just follow your heart, 思うままに すすもう そう 信じて! Just follow your heart, 생각하는 대로 나아가자! 그렇게..

[2009/01/02 00:31] 일기

새해가 밝았다. 2008년과 2009년을 내사랑과 함께 보냈다. 참 고맙고도 사랑스러운 그녀가 나는 너무나도 좋다. 내가 해 줄수 있는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도 막 들어서, 최근에는 내가 할수 있는 요리를 다 해서 맛 보이고 있다~ ^^ 손재주 없는 내가 만든 음식이지만 맛있게 먹어주니 참 기분이 좋다. 무슨일이 있어도 놓치지 않고 함께 잘 살아갈 것이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일기장 2009.01.02

[2008/12/30 01:15] 일기

오늘 시내 갔다가 걸어서 집으로 오는 길에 여자 두명이서 날 잡더라.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혹시 대구 사시나요?"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길을 물으려는 건 아니고 할말이 있어서요." 나 : "무슨 일 이신데요?" 여자 : "얼굴을 보니 선한게 도가 넘치시는데요..." 도라는 이말을 듣고 바로 얼굴 돌리고 집으로 왔다. 이런 사람들은 생~ 이 약인듯... 허헛~ 세상 살기 어려우니까 이런게 판을 치는구나~ ^^; 암튼 자정을 기점으로 대학교 성적 나왔다. 산학협동과제 이거 성적 안나올까봐 심히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다. 실험과목은 레포트를 너무 대충해가 냈디만, A밖에 못받았네.. 암튼. 이제 울학교 일에 신경끄고 졸업하는거면 기다리면 되겠다. 자꾸자꾸 눈앞에 애인의..

[2008/12/25 01:13] 일기

일-본-어-능-력-시-험-1-급 시-험=결=과=가 나왔다. 정말 못쳤다고 생각했었는데, 작년보다는 성적이 올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은 이쁜이 보기전에 대학교 친구 만나서 이야기 하다가. 이쁜이 마중나가서 이브날 데이트 했다. 크=리=스=마=스라고 외로움을 항상 느끼며 살았었는데, 함께있다는 이 기분을 알게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아~ 나도 어서 사회생활 해서 좋은선물 많이 해 주고싶다.

[2008/12/23 19:49] 일기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다.. 영호가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 자기 생일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23일일이 아닌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다. 맨날 늦잠을 자서 늦게 일어나다 보니까 하루의 시작이 늦다. 왠지 점점더 게을러 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면 안되는데... 알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하지 않는 나 자신이 점점 싫어진다. 연말이고 졸업이고... 시기가 혼란스럽고 변화가 심한 시기라서 정신적인 안정이 되지 않는것인가? 항상 무언가가 끝나고 새로운 것이 시작할때쯤에는 이런식으로 혼란스런 시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지금은 다행히도 나의 사랑하는 사람 덕분에 나 자신을 비하하고 원망하지는 않는다. 단지,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하게 들고 있을뿐... 좀더 부지런히 움직일수 있도록 계획을..

일기장 200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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