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오래간만의 일기다. 대학원 입학수속 진행중이다. 부산가서 비자 받아냈고, 이제 입학서류만 작성하면 끝난다. 경기가 진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니까... 어머니께선 내가 잘 해낼수 있을런지 불안불안해 하시는 눈치다. 내가 언능 번듯하게 자리 잡아야지 집에서도 걱정 안하고 애인도 더욱 기분좋게 만날수 있을 텐데... 내가 지금 진짜로 문제 덩어리 인거 같네... 주위사람들 걱정만 잔뜩 시키고. 내가 자신 만만하게 잘 해낼수 있을거라고 이야기 해도, 어머니께서는 항상 불안해 하시네.. 나이가 이만큼 들었으니 이제 좀 믿어주셨으면 하는데... 아~ 정말 이렇게 있을려니 답답하다, 언능 성공해서 잘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