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슈퍼 컴보이(슈퍼패미컴)용 특수 드라이버를 아키하바라 전자 골목을 뒤져서 찾았다. 별 모양으로 생긴 드라이버인데... 드라이버가 무슨 1430엔이나 하나...;;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슈퍼컴보이 팩들이 건전지 갈 때가 다 되어서 드라이버 하나 샀다. 이제 나도 정말 오타쿠 대열에 합류 하는 것인가...;; 무선 마우스도 980엔짜리 싼게 있어서 충동구매 해 버리고... 삼각대까지 구매... USB 전원 만들기 위한 부분 부품까지 필요해서 산 게 많지만... 너무 충동구매를 많이 했다. 당분간 굶든가 해야지...;;

계속되는 오덕질... 택틱스 오우거 알팩.... 105엔에 겟~! 이거 진짜 없어서 못하던 게임이었는데, 중고샵에서 싸게 많이 나오는거 같다.

1학기는 반액 면제 받아서 130,200円의 수업료를 어머니의 송금을 받아 겨우 냈다. 이제 시간이 흘러 260,400円의 2학기 수업료... 면제 신청을 냈기에, 어제 수업료 면제 신청의 결과가 왔다. "全額免除" (전액면제) 이 글자를 보는 순간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구나...ㅎㅎㅎ 대학원 입학할때 돈문제 때문에 걱정하시는 어머니를 앞에두고 장학금 받으면서 알바하고, 절때 집에 돈 달라는 일 없게 할테니 안심하라고, 정말 자신이 없었지만 배짱으로만 큰소리 치면서 일본 왔는데... 학비 면제도 받고, 알바도 계속 하고있고, 장학금도 타고있고... 단순한 배짱이 아닌 사실이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모두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

윤미래 노래... 쩐다... 너무 좋다. 예전부터 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나이드니까 더 좋다...;; 몸에 닭살돋는다...;; ㅎㅎ 우리나라 말고 외국에서 데뷰했으면 더 성공했을거 같은데... 요즘 보여주는 걸로 승부할려는 애들하고는 차원이 다르네...;; 글이랑 별로 관계는 없지만.. 이젠 제발 좀 어린애들 그만 벗겨대고 옛날처럼 가수 실력으로 승부했으면 좋겠다.

일본와서 제일 좋은건... 이런 매니악한 물건을 싼값에 살수 있다는 것이다. 슈퍼컴보이 컨트롤러(105엔), 슈퍼컴보이 컨트롤러 멀티탭(315엔), N64세이브펙(105엔) 특히 맘에 드는것은 슈퍼컴보이 5인용까지 할 수 있는 커넥터... 북오프 가서 책 구경하다 사버렸다. 옛날 성검전설 할때 3인용이 된다고 해서 되게 가지고 싶었는데 인제 장만하는구나.. 산다고 생각한 지 14년 만에 산다.. ㅎㅎ 암튼 한국보다 여기가 싸니까 좋다...ㅎㅎ 싸게싸게 오덕질 할수 있다..ㅋㅋ

어학능력이 일정 이상이 되면 더 이상 '일본어 잘하시네요.'라는 말을 하지 않더라. 실력이 어설플 때 그런 소릴 많이 들었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는다. 왜냐하면, 요즘은 그냥 이름을 물어볼 때, ○○○ 입니라 라고 말하면, 이제야 일본인 이름이 아닌 걸 알아서 놀라는 경우가 많더라.

데려갈 사람은 안데려가고... 이건 뭐고... 우리나라 정치 인제 보기도 싫구나...;;;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 사람은 눈 부터가 다른거 같다. 특히 일에 몰두할 때의 그 눈이란... 언젠가 나도 그런 눈을 가진 전문가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최근 공짜 프로그램을 찾다가 이걸 발견했다. IObit Security 360 백신 프로그램에서도 찾지 못하는 악성쿠키나 트로이안 목마 바이러스 같은거 찾아내고, 해킹툴이나 허위 백신같은거도 잘 골라내는거 같다. 이걸로 검색해 보니까, nasads.com에서 자꾸 쿠키를 멋대로 깔길래 추적해 보니 네이버에서 광고프로그램으로 자꾸 플래쉬에 심어 놓는듯하다. 기분나빠서 원천 봉쇄 해 버렸다. 그리고 네이버에 이것저것 교묘히 깔아놓은 광고도 다 막고 나니까 웹페이지 검색하는데 날아가는 거 같다 기업이 이윤추구가 목적이라지만... 귀찮은 걸 어떻해...

발견하자마자 분해해서 하루정도 잘 말렸더니, 다행히도 잘 된다... 일단 메모리를 세탁을 했을 경우, 완전히 분해해서 완전건조 한 뒤에 연결해 보면 왠만해서는 인식이 되는거 같다. 금방 자료 백업하고... 암튼 계속 써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