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구형 Xbox 자체가 컴퓨터라 하고 컨트롤러가 컴퓨터에 잘 맞다고 하기에 개조해 봤다. 그래서 중고가게 가서 패드업어왔다. 500엔.. 한국에서는 구하기 힘든거 같던데 500엔에 진동기능 포함된 컨트롤러면 싸게 먹히네.. 보통 연장선을 끊어서 만드니 어쩌니 그러는데, 이건 중고로 살때부터 연장선이 없어서 그냥 바로 잘라내서 USB이어붙였다. 그리고 혹시 Xbox에서도 되게 연결구를 2개를 만든것. 즉, Xbox랑 컴퓨터 둘다 되게 만들었다. 참고로 진동기능도 충실하게 다 되니까, 진동지원게임은 정말 게임기 하는 느낌으로 할수있다. 요즘은 의지박약아가 된거 같다. 좀더 모질게 맘 먹어야 되는데 큰일이다.

고등학교 3학년때 게임기를 완전 봉인해놓고 공부했었는데. 요즘은 정신이 헤이해져서 이것저것 건들이는게 많네... 북오프 같은게 가까이 있으니 레트로 게임 때문에 더 안되겠다..;; 새해 다짐으로 2010년 1월 12일 이시간부로 두번째의 게임봉인을 선언한다. 석사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석사가 끝나는 그날까지 게임에 손대지 않겠다. 새해가 될때 목표를 메모했는데 1. 하루 세끼먹으면서 살빼기(건강지키기) 2. 공부 열심히 하기 (고3 수준의 레벨로 해보자... 어떻게 될란지..) 3. 돈 아껴서 쓰기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겠다.

일본 웹사이트에 있는데로 따라 해봤는데, 잘 되는지 안되는지 아직 확인할 길이 없다. 선 두개만 간단히 연결하면 건전지를 넣을 필요없이 진동이 된단다... 획기적인데~ 단지 2인 플레이 이상은 본체전원이 안된다고 하지 말라네... 첨부터 본체전원으로 했으면 건전지 값 아꼈을 건데... 나중에 잘 작동되는지 보고 되면, 몇개 더 개조해야겠다. 추가내용기입: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이 많은거 같아서 추가설명 드립니다. 편의를 위해 기판의 위쪽에도 +극하고 전류가 통하는곳이 있어서 그곳에 납땜을 하였지만,붉은 동그라미 부분을 전선으로 연결하면 됩니다.2인용 이상 무전지로 하실경우 본체전압 상승으로 다운될수 있다고 하니2인용이 제일 적당하겠네요.

옛날부터 팩을 사용하는 게임들은 휘발성 메모리를 사용해서, 항시 메모리에 전압이 걸려 있어야 했다. 밑은 닌텐도 64 세이브 팩... 건전지 수명이 다 되어버리면 세이브가 되지 않는다. 옛날 RPG들도 이유 없이 갑자기 세이브가 날아가 버린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특히 2010년... 슈퍼 컴보이가 1990년 11월 21일 날 발매가 되었으니... 20년 지난 팩들은 세이브가 될 리가... 내가 좋아하던 성검전설도 건전지가 들어있고... RPG가 아닌 마리오 카트 조차 건전지가 들어있다. 팩을 열기 위해서는 특수 드라이버가 필요한데... 요넘이 특수 드라이버다... 아키바서 거금 1430엔... ㅜㅜ 이렇게 세이브 건전지를 갈아주면 세이브가 잘 된다... 단지 건전지랑 전원 부랑 스폿 용접이 되어있어서 ..

전설의 오우거 배틀(알팩)하고 택틱스 오우거(곽팩).. HARD-OFF에서 업어왔다. 패미컴이나 메가드라이브 업어올라고 하다가, 패미컴 사버리면 팩도 또 모아야 할거 같아서.. 택틱스 오우거는 살 맘도 없었는데, 곽이 너무 보관상태가 좋아서.. 오덕의 혼이 불같이 살아나서 쏜살같이 사 버렸다...;; 중학교 다닐때 우연히 놀러간 친구집에서 보게된 슈퍼컴보이. 그때 발견한 건, 애들끼리 신나게 플레이 하던 '바하무트라군' 그 이후로 친구한테 게임기를 용돈을 모아 모아 8만원에 모셔 왔는데. 게임 너무 많이해서 어머니한테 혼난 다음에 토요일,일요일만 게임하게 제한하셨음. 주말만 되면 아침에 엄마 아빠가 주무시던 말던 가서 TV틀고 게임하던거 생각난다. 슈퍼패미컴 => 닌텐도64 => 미니컴보이(게임보이) =..

연구실 청소하면서 쓸만한 것들을 생으로 버릴라고 하길래 내가 다 얻어왔다. 그중에 제일 맘에 드는건 스탠드네... 안그래도 전에 쓰던 스탠드는 넘 어두워서 바꾸고 싶었는데 잘됐다. 컴퓨터 메모리를 막 대놓고 버리질 않나... 아까운게 넘 많아서 내가 고이 살려 가져왔다..ㅎㅎ 한국 집에 가서 램 업그레이드나 해야겠다.

말 하나하나에도 3번이상 생각하고 발언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며, 함부로 나서거나 생각하지도 않을것이다. 내 앞에 떨어진 일에만 집중하고 열심히 하자... 더럽고 X같은 일들이 많이 있겠지만, 사회 나가는 준비단계라 생각하고. 나의 성격을 이기회에 참을성 많은 성격으로 만들어 보자...;; 이 위기를 잘 견뎌 낸다면, 앞으로 더 큰 파도도 넘을수 있을거라고 나는 확신한다. 대신에 실력으로 다 밟아버릴거야...ㅋㅋㅋ 학교생활, 알바생활 힘들고 고달퍼도... 좋은기회라고 생각하고, 참고 노력할거다... 잘 견뎌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자~! 화이팅...~!

면접에 임했으면 꼭 붙어야 한다는 프로 의식을 잃지말자~!

9V건전지로 USB 충전이 되는, 인터넷에 떠돌아 당기는거 덥석 물어서 만들어 봤따... 충전이 되긴한데, 직접 연결하는거 보단 좀 느리게 충전 되는거같다. 암튼 신기하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