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일기
어제 일을 끝내고 나가는데, 슈퍼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길래 잠깐 같이 이야기 했다. 요즘에 일하러 들어온 알바생이 많아져서, 애들이 열심히 안하는거 같다는 말에 나는 처음 일 배울때 어땠었는지 물어보니까, 이미지가 상당히 좋아서 다행이다. 나처럼 열심히 하는 학생은 처음 봤다고, 한국사람은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일본은 앞으로 어떻게 될란가 모르겠다고 걱정이다고 이야기 하더라. 뭐 한국사람이라고 모두 나처럼 사는건 아니지만... 날 보는 사람들 마다, 요즘 일본의 젊은이의 앞날을 걱정하는 어른이 많은거 보니 내가 열심히 하는거 처럼 보이긴 보이나보다. 몰라.. 나는 그냥 하는거 같은데, 성격자체가 꼼꼼해서 대충할라해도 맘이 안편해서 어쩔수 없네... 덕분에 한국사람 이미지도 상승하는거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