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가 정기점검을 하는 바람에 이제서야 들어가진다. 요즘 데이트를 하면 많이 걷고 집에 늦게 들어오는데, 일찍 일어나 지는거 보면 참 신기하다. 사랑한다는 그 느낌이 몸을 더 강하게 만드는 듯... 교수로부터 재류자격인정 증명서를 신청한다고 양식 작성해 달라는 메일이 왔다. 비자를 발급 받을려면 증명서가 필요하기 땜시롱.. 저번에 답장이 늦게와서 또 늦을까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알아보고 바로 보내주네~ 오늘은 양식 작성해 보내고 또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야겠다. 그리고 엄마가 김치 담그신다니 그것도 좀 도와드리고 해야지~ 하나 다짐을 하고 싶은데 내가 유학을 가든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지만.. 지금처럼 한 사람만을 사랑하고싶다.. 아니 사랑할거다.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