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갓 박사과정 들어가서 쓴 일기를 오랜만에 봤다.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의 간절함이 많이 사라져 가는 거 같은데, 군기 빠진 거처럼 긴장 풀지 말고 열심히 하자! 박사논문 집필할 때 썼던 키보드를 오랜만에 꺼냈는데, 그때는 키보드가 저렇게 뺀질해 질 정도로 논문 쓴다고 정신이 없었구나. 옛날 기분을 상기시키고 주변환경에 변화를 줘서 기분전환 해 본다. 아직까지 꿈이 다 이루어진 것은 아니니,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마지막까지 이 악물고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