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10 18

중국 베이징 첫번째날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비행기를 놓치니까, 오늘은 3시간 정도 자다 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한다.    아침 공기가 매우 신선하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아는 교수님의 힘을 빌려서 공항 라운지에 들어가 봤는데 아니 여긴 이런 무슨 별천지다.    라운지 카레가 정말 맛있었다. 이게 다 공짜라니 이런...!! 비행기 시간되어서 비행기 타고, 비행기가 뜨자마자 심카드를 갈아 끼웠다.    au는 로밍하는데 하루에 1000엔이라던데, 중국 심카드는 하나에 1600엔 정도고 비싸도 2000엔대에 구매 가능이라 이거 하나 사서 쓰는 게 싸다.    맨날 저가항공만 타다가, 이렇게 기내식이 나오는 거 보니 예술이다. 비프 햄버그는 자르니까 기름이 좔좔 흐르는데 기내식이 이럴 수 있나?    아니 이건 내가 돈이 아..

중국 학회 준비.

옛날에 모아놨던 위안화도 챙기고, 현지서 쓸 심카드도 챙기고 알리페이 등록도 마쳤으니 현지에서 요금 지불하는 데는 문제없겠지..    중국어도 잠깐 공부한다고 했는데, 현지게 가면 我是韩国人。你好。再见。 이 정도밖에 못할 거 같다.  영어권으로는 멀리 미국, 호주까지는 가봤지만, 중국은 가까운 나라이지만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북경이 어떤 곳인지 잘 배우고 와야겠다.

비행기 안에서

자던 중에 비행기가 목적지에 다 와 가니, 승무원: 시트를 원래대로 해 주세요. 라고 하시는데 나는 등받이를 조절한 적이 없어서, 나: (잠결에) 倒したことがないですけど… 라고 말하니, 승무원: 예 다 왔습니다. 하시면서 시트를 원래대로 돌려놓으시네. 이게 오래된 비행기다 보니 시트가 헐거워져서 자동으로 넘어간 듯하다. 잠에서 깨어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가 잠결에 한국말을 일본어로 받아친 게 웃기면서, 그 와중에 승무원분의 숙련된 대응에 혼자 막 웃었다.

출장...

학생관리 차원에서 출장이 있어서 이번주에 두 번째 밖으로 나왔다. 타마센터 근처라서 낯이 익은 풍경들이다.    점심시간에 옛날부터 자주 갔던 쯔께멘 집을 갔다. 코로나 때문에 안 온 지 2~3년은 지난 거 같네..    뇌 회로는 코로나 이전의 회로를 가지고, 메뉴를 살펴보니까 가격표가 내 머릿속의 데이터와 맞질 않는다. 그때 850엔 주고 먹었었는데, 너무 오래전의 일을 이야기하는 거 같아서, "아제 세상물정 모르네?" 소리 들을 거 같네...    그래도 1000엔 주면 면의 양을 900그램 까지는 늘릴 수 있네..    국물이 꾸덕하고 짭짤하면서 면이 굵은 게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다. 잘 먹고 다음 장소로 향한다.   연구업적 올려야 된다고 강조되는 지금인데, 논문은 언제 쓰냐.. (틈틈이 써야..

어이없는 듀얼쇼크 4 수리..

이번에 가져온 듀얼쇼크 4가 충전이 되지 않아서, 이런 문제는 거의 리본 케이블이나 충전단자가 문제라고 들어서 수리 키트를 구매했다. 모델에 따라서 충전단자 모양이 다르므로, 모델명을 확인하고 나서 거기에 맞는 부품을 구매했다. 두 개 세트에 550엔이니 부품이 상당히 저렴하다.    도착했으니 수리를 해 보아야겠다.    살 때부터 분해하는데 노력을 많이 한? 흔적들이 보인다. 무작정 분해하기보다는 ifixit 같은 수리 전문 사이트를 보고 분해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사 4개를 다 풀고 기타 피크 같은 걸로 조심스럽게 분리해 준다.    딱 열자마다 눈치 첸 것이, 본체에 리본이 연결이 되어있지 않았다... 부품 사기 전에 한번 분해해 볼걸...    리본을 연결하자마자 충전이 된다...;; ..

Hobby/게임인생 2024.10.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