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

인생에서 중대한 방어전을 앞두고, 정신분산 시킬려고 별의 별 뉴스가 다 나온다. 마음은 한국에 있고, 여기는 내 인생이 걸려있고.. 잘못하다가는 깊은 빡침에, 당장이라도 인천공항으로 향할 것 같아서 뉴스 안볼라고 하는데, 뉴스를 봐 버릴때 마다 이거 환장하겠다.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잠시만, 일단은 내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끄고 보자...;;

어디서 논문에 적힌 메일주소를 긁어모으나, 아니면 학교 메일정보를 훔쳐가나.. 학교 이메일로 세상 온갖 쓰레기 메일이 다온다...;;

업무수퍼에서 파는 그린카레 라면인데 기가막히게 맛있다. 철야하다가 뽀글이 해 먹으니 맛이 끝내줌..

이번 나노블럭은 귀엽긴 한데 너무 비싸서 마음이 안간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고 콜라병의 라벨이 특별해졌다.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는데, 라벨을 한쪽으로 뜯어 낼 수 있게 되어있다. 이렇게 떼어내면 라벨안에는 줄이 들어있는데, 그것을 잡아 당기면.. 이와같이 리본이 된다. 재활용할때 라벨 분리하기 편하겠다 싶더라. 얘네들 이런건 기가막히게 생각 해 낸다.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레오루의 시디를 사 버렸다. 유튜브에서 음악을 듣다가 좋길래 질러 버렸는데, 내가 시디를 구입하게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그림1. 이게 앞면 표지 그림2.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REOL 의 Notitle - 란 앨범으로, No title 이란 앨범 자체가 + 랑 -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 는 보컬로이드가 부른 버전이고, - 는 레오루 자신이 부른 노래인거 같아서 - 버전으로 구입했다. 일본에 살면 이런걸 적당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네.. 덕질하기 참 좋아..

내가 살고있는 집에 갑자기 초인종 소리 볼륨이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날부터 울리지 않았다. 나는 초인종이 고장이 난지 알고 부동산이 배상해라고 따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이 집에 설치된 초인종은 전지식이라서 약을 갈아야 된다... 이렇게 생긴 초인종인데 실내에 벨이 울리는 스피커가 달려있다. 스피커 같이 생긴 기계의 덮게를 여는 방법이 안나와있어서 잠시 씨름하다가, 위와같이 아래쪽 방향으로 살짝 당기면서 들어 올리니까 쉽게 열리더라. 아래쪽으로 살짝 당기듯이 위로 들어 올리면 열린다. 안에는 C형 건전지 (単2形) 건전지가 4개나 들어가 있다. 갈아주고 나니까 이번에는 소리가 너무 크게 나는게, 앞으로 벨 울릴때 마다 깜짝 놀랄까봐 걱정된다.

유리필름을 백엔에 팔고 있음... 아이폰6 전용이라 아쉬웠는데, 다른 기종 것도 입고를 해 줬으면 좋겠더라.

경주에 지진난거 같은데 카카오톡이 안된다. 라인은 되는데 왜 카카오톡은 먹통이지? 그리고 왜 일본앱의 지진속보가 한국 뉴스보다 더 빠른지 의문사항이 많다...;; 지진 대비가 하나도 안되어 있는 듯... 이번일을 계기로, 발견된 문제점들은 다 수정하고 보완이 되어서, 안심하고 살 수 있게 좀 했으면 좋겠다. 참고로 ゆれくるコール 앱의 좌표는 아래와 같다. 일본살면 필수품...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co.rcsc.yurekuru.android&hl=ja 한국에 계시는 분들이 이 앱을 많이 까시는거 같은데, 참고로 이건 일본에서 사용하는 앱이므로 한국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일본에서 감지가 안날 정도의 지진은 이 앱에도 표시가 안되니까,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