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대한 윤리와 보상
직업윤리를 지켜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충분히 보상을 받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인거 같다. 한국은 항상 선진국하고 시민의식 비교하길 엄청나게 좋아하는거 같지만, 정작 일에 대한 보상은 형편없이 낮다는 것을 알리길 꺼려하는 듯 하다. 내가 일본에서 슈퍼 계산 아르바이트를 할때 시급으로 천엔을 받았다. 그때는 엔화가 비쌀 때라서 우리나라 돈으로 시급 만사천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일주일간 말하는 방법, 손님상대하는법 같은 연수를 받고 나서야 정식으로 캐셔일을 할 수 있었는데, 연수때도 시급이 깎인적 없이 100% 다 지급되는 것을 보고 되게 놀랐던 기억이 있다. 나는 정말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믿고 고용해 준 사장님이 너무 고마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