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생활 1개월째...
벌써 1개월이 지났다.. 한건 별로 없는데 요즘은 시간만 빨리 가는 거 같다. 여기서 살면서 느낀점은, 일단 계속 닭장같이 느껴졌던 일본 연구실을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어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거고, 여기 대학 교수님이 영국분이셔서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가 좋고, 매번 똑같은 한국, 일본 문화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영어공부에 관한 것인데, 말레이시아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가 통하니까 영어를 구사할 줄 알면 생활하기가 굉장히 편하다.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영어를 포기하고 일본어 공부한 놈인데, 이번 기회에 영어능력을 좀 업그레이드할 목표로 생활하고 있다. 일본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나니까, 진짜 영어를 안 하고는 이놈의 박사 생활이 순탄치 못할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