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오는 교수님이 견학 요청을 하시니, 주말이지만 내가 차마 응대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언제 내가 대만 갈 때 꼭 연락해서 써먹어야지.. 세상 만물은 인과율에 따라 움직이고, 내가 바라는 일이 언젠가 생길지도 모르니, 반드시 평소에 잘 닦아 놓아야 한다. 평소에 복을 지어 놓으면, 언젠가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소중한 사람일수록 함부로 대하지 말고, 진심으로 대해 주어야 한다. 호이호이가 계속되면 둘리로 아는 사람도 많아서, 그렇다고 테이커에게 간하고 쓸개 다 빼주는, 호구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하니, 인생은 참으로 현명하게 살아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