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관리 차원에서 출장이 있어서 이번주에 두 번째 밖으로 나왔다. 타마센터 근처라서 낯이 익은 풍경들이다. 점심시간에 옛날부터 자주 갔던 쯔께멘 집을 갔다. 코로나 때문에 안 온 지 2~3년은 지난 거 같네.. 뇌 회로는 코로나 이전의 회로를 가지고, 메뉴를 살펴보니까 가격표가 내 머릿속의 데이터와 맞질 않는다. 그때 850엔 주고 먹었었는데, 너무 오래전의 일을 이야기하는 거 같아서, "아제 세상물정 모르네?" 소리 들을 거 같네... 그래도 1000엔 주면 면의 양을 900그램 까지는 늘릴 수 있네.. 국물이 꾸덕하고 짭짤하면서 면이 굵은 게 내가 딱 좋아하는 맛이다. 잘 먹고 다음 장소로 향한다. 연구업적 올려야 된다고 강조되는 지금인데, 논문은 언제 쓰냐.. (틈틈이 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