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일기

초인로크 2008. 12. 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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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가 정기점검을 하는 바람에 이제서야 들어가진다.

요즘 데이트를 하면 많이 걷고 집에 늦게 들어오는데, 일찍 일어나 지는거 보면 참 신기하다.

사랑한다는 그 느낌이 몸을 더 강하게 만드는 듯...

교수로부터 재류자격인정 증명서를 신청한다고 양식 작성해 달라는 메일이 왔다.

비자를 발급 받을려면 증명서가 필요하기 땜시롱..

저번에 답장이 늦게와서 또 늦을까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알아보고 바로 보내주네~

오늘은 양식 작성해 보내고 또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야겠다.

그리고 엄마가 김치 담그신다니 그것도 좀 도와드리고 해야지~

하나 다짐을 하고 싶은데

내가 유학을 가든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지만..

지금처럼 한 사람만을 사랑하고싶다.. 아니 사랑할거다.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하고 사랑해 주는데, 기대를 져 버리는 나쁜 놈은 되지 않을 것이다.

26년간 기다리면서,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

이제 대학원 올라가는.. 지금은 아직 힘든 시기지만,

대학원기간 끝나고 내 일을 가지게 된다면 상황이 더 좋아지고 더 잘 살거야~

그때부터는 남 부럽지 않게 해 줄거다~!

 
<일본이야기 2007년9월1일>
오사카 도똠보리의 명물 그리코 간판.
마라톤 선수가 양팔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상표다.
엄청나게 많은 네온으로 이루어 져 있어서 밤에보면 장관이라는데..
낮에 구경했기 때문에 밤의 화려함은 느끼지 못했다.
참 이렇게 넓고 많은 사람이 존재하는 곳도 있구나 싶었다.
우리나라가 좁다는 걸 새삼스레 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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