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8 테라 짜리 하드디스크를 샀다. 나는 시게이트라는 이름만 보고 샀는데, 이게 버팔로에서 파는 거다. 아마존에 제품 이름에는 시게이트라고 강조되어 있어서 버팔로인지 몰랐는데, 이건 좀 당한 거 같다 싶었다. 그래도 23,350엔에 파는 하드라서 그나마 가격은 저렴하다. 옛날에 버펄로 하드를 써본 적이 있었는데, 뭔가 잘못된 이후로 버팔로 하드는 잘 안 쓰고 있었는데, 시게이트 하드니까 그나마 낫겠지라고 위안을 한다. 백업하는 건 아직 SSD보다 HDD를 쓰는 게 좋은데, 이게 하나둘씩 안 만들다 보니까 점점 가격이 비싸진다. 오블완 참가하니 이런 이모티콘이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