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30일 ~ 9월 3일까지의 여행 이야기 일본에는 "青春18 きっぷ"라는 표를 판매하고 있다. 보통열차 자유석 한정으로 1명이 5일 동안, 혹은 5명이 하루 동안 무한대로 JR 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열차표이다. 2021년 현재 가격이 12050엔까지 올라갔으나, 내가 사용하였던 2007년도에는 11500엔에 구매가 가능했다. 이게 왜 청춘 십팔 표 인지는 이용해 보면 알 수 있다. (청춘이 아니면 입에서 "열여덟"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몸이 고되다. 식빵 표라고 해도 될런가..) 일단 첫날에 히로시마까지 가기로 계획을 잡았기 때문에, 준비를 끝마치고 새벽 4:40분쯤에 집을 나섰다. 처음으로 관서지방을 여행했던 지라 상당히 설레었던 기억이 있다. 밤이 너무 고요하고 아무도 없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