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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Japan) 38

청춘 18 열차표 (2007년에 있었던 여름의 여행기 1)

2007년 8월 30일 ~ 9월 3일까지의 여행 이야기 일본에는 "青春18 きっぷ"라는 표를 판매하고 있다. 보통열차 자유석 한정으로 1명이 5일 동안, 혹은 5명이 하루 동안 무한대로 JR 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열차표이다. 2021년 현재 가격이 12050엔까지 올라갔으나, 내가 사용하였던 2007년도에는 11500엔에 구매가 가능했다. 이게 왜 청춘 십팔 표 인지는 이용해 보면 알 수 있다. (청춘이 아니면 입에서 "열여덟"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몸이 고되다. 식빵 표라고 해도 될런가..) 일단 첫날에 히로시마까지 가기로 계획을 잡았기 때문에, 준비를 끝마치고 새벽 4:40분쯤에 집을 나섰다. 처음으로 관서지방을 여행했던 지라 상당히 설레었던 기억이 있다. 밤이 너무 고요하고 아무도 없는 게..

수도대학동경 히노캠퍼스에서의 봄

항상 봄은 오는구나, 올해도 꽃은 피고.. 올 4월부터는 여기를 벗어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니 어딜 가서든 잘 적응하고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문부성 장학금이 되어서 최고로 행복했던 순간과, 박사 졸업할려고 스트레스 너무 받아 절망의 바닥까지 갔던 일들이 모두 여기서 있었던 일들인데.. 이것저것 많은 일이 있었는데,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어 버렸다. 꿈을 꾸는 사람이 될 것인가,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인가는 지금 이 순간이 결정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자~!!

나고야 출장중에 먹어 본 것들

이번에는 우리 연구실 학생 발표까지 두개를 해야 되는데, 발표준비를 덜 해서 나고야 가서까지도 밤새 준비를 했다. 그 와중에도 처음 온 나고야라, 뭔가 먹고 가야 겠다 싶어서 미소카츠 전문점이 호텔 바로 근처에 있길래 찾아갔다. 발표 전날밤에 찾아간 곳은 미소카츠 야바톤. 야바톤 이라고 미소카츠가 유명한거 같았다. 와라지 돈까스를 시켰는데 돈이 좀 비싸다. 나는 소스 반반 메뉴를 시켰다. 기본세팅이 이렇고, 조금 기다리다 보면 돈까스가 나온다. 소스가 반반이라 돈까스 반쪽 반쪽씩 소스 맛이 다르다.한번은 먹어 볼 만했다. 근데 가격이 좀 세다.. 학회 발표가 끝나고 신칸센을 타러 나고야 역으로 갔는데, 그래도 마지막까지 뭔가 먹어 봐야 할 거 같아서 키시멘을 먹으러 갔다. 키시멘이라고 면 굵기가 일반 우..

한국 인터넷 전용 심카드

한국에 갈 일이 생겼는데, 매번 프리페이드 심카드를 구매하니 초기 유심비만 9천원 정도 들어서 다른 좋은 방법이 없나 생각했다. 일본 아마존서 찾아보니 홍콩의 심카드가 900엔이라는 가격에 팔고 있던데, 6일간 3기가를 사용 할 수 있어 굉장히 경제적이다.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한국가서 사용했는데 굉장히 쾌적하게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었다. 선불 유심비만 약8천원 정도 하는데, 홍콩심은 9천원으로 데이터비 까지 커버가 가능하니 경제적인 듯 하다.

일본에서 운전면허갱신하기

한국면허증을 가져와서 일본면허증으로 바꿔먹은지라 나는 양쪽의 면허증을 다 가지고 있는데, 일본 면허증을 갱신하라고 엽서가 왔다. 내가 사는 곳이 八王子市와 가까워서, (나는 동경에 산다.) 제일 가까운 「府中試験場」 에 면허를 갱신하러 갔다. 준비물은 아래와 같으니 반드시 챙겨간다. 1. 면허증 (재류카드도 같이 들고간다.) 2. 수수료 3. 면허갱신 안내엽서 4. 면허증용 사진 (이건 선택사항인데 면허시험장에서 찍어주는 사진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자기 사진을 들고가면 처리해 준다. 나는 그냥 면허시험장에서 찍어주는 사진을 썼다. 면허시험장에서만 가능한 선택지다.) 「府中試験場」가는 법은 京王線을 이용해도 되고 JR선을 이용해도 되는데, 나는 京王線을 이용했으므로 이 방법만 설명한다. 京王線을 타고 가..

투표하고 왔습니다.

주말을 맞아 투표하고 왔습니다. 일본에서 조교수 생활을 하고 있는 관계로 부재자 투표를 하고 왔습니다. 평일애는 논문쓰고, 수업 준비하고, 학생 지도 하느라 시간이 안나네요..ㅜㅜ 한국 영사관은 아자부주반에 있습니다. 집에서 전철타고 한시간 걸립니다. 간절히 원하던 선거라서 설레였내요. 도착햤습니다. 이번에는 이 건물 8층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내부촬영은 금지라서 이렇게 나마 인증샷을 올립니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현명하게 한표를 행사합시다.

高尾山(Mt. Takao)

오랜만에 타카오산에 있는 비어가든에 갔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교수님이 이번주를 끝으로 말라야 대학으로 가시기 때문이다. 타카오산은 걸어서 정상까지 갈 수도 있고, 등산열차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비어가든이 목적이므로 등산열차를 타고 간다. 한 10분정도 있으면 종점에 도착한다. 산 정상에서 보이는 동경 시내의 모습이다. 비어가든은 뷔페식으로 맥주랑 음식이 2시간 동안 제공된다. 가격은 3500엔으로 좀 비싼 편이다. 시간이 다 되에서 등산열차를 타고 내려간다. 중간에 동굴이 나오는데, 열차가 창문이 열리는 관계로 스릴있게 위험해 보인다. 산에 간 김에 포켓몬 GO를 켜 봤는데, 몬스터가 쏟아져 나오더라.잡다가 잡다가 몬스터 볼이 모자라서 다 못잡았다... 라플라스로 체육관도 점령하고 왔는데 금방 다른..

동경 타치카와 시티은행 가는법 (立川 Citi bank)

동경에 살긴 하는데, 히노시 근처라서 신주쿠 방면으로 나가기도 힘들다. 그래서 타치카와 역 부근에 있는 시티은행을 주로 가는데, 가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적어 놓는다. 1. JR立川역에서 내려서 북쪽출구쪽(루미네 방향)으로 쭉 걸어 나오면 위와 같이 흰색의 캐노피 로드가 보이는데, 그 길을 쭉 따라 가다가, 왼쪽에 바로 나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빅 카메라의 맞은편으로 내려가는 것이 되겠다. 2.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쭉 길 따라서 걸어간다. 3 PRESTIA라는 녹색 간판이 보일 때까지 걸어간다. 여기가 바로 구 시티은행이 있던 자리이다. 시티은행이 다른은행과 병합된 후에 간판이 바뀐 듯하다. 2017년까지는 시티은행 업무를 병행해서 봐준다고 하더라. 4. 입구에도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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