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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92

바세린 368g 구입

바셀린을 106g짜리를 사서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 써가는 관계로 아마존에서 368g짜리 2개 묶음을 1700엔에 구입했다. 도착한 바셀린을 보니까 이건 역시 미국 사이즈다 싶은 게, 이 정도의 양이면 한통 쓰는데 1년은 넘게 쓰겠다 싶다. 겨울에 피부 트러블이 너무 많이 일어나서 바셀린을 바르고 있으니 피부가 다시 살아나는 거 같아서 가성비가 좋은 거 같다. 구입하고 나서 보니까 바셀린이 가격이 그리 비싼 가격이 아닌 거 같네. 이것보다 더 싸게도 구입이 가능할 것 같다.

쇼자부로 재단가위 (庄三郎)

우리 집 부모님께서 의상실을 운영하신다. 그래서 재단 가위를 사용하시는데 일본 재단 가위가 비싸긴 해도 잘 들긴 한다. 프로는 도구 탓을 하면 안 되지만 좋은 걸 쓰면 더 편하게 일을 할 수 있어 좋다. 일본에서 유학할 때부터 재단가위 하나 알아보고 사 달라고 그러셨기에, 이제 돈도 벌겠다 선뮬용으로 뭐가 좋은가 알아봤다가 주문했다. 아래의 사진이 쇼자부로 재단가위이다. 사이즈는 300mm로 재단 가위 중에는 제일 큰 거 같네. 배송받았는데 딱 이 박스만 들어있더라. 중간에 떨어뜨리거나 하진 않았겠지.. 가위 날을 사진 찍어 봤는데 날이 잘 서 있다. 두꺼운 천이라도 가볍게 잘릴 것 같은 느낌이다. 가격은 여기저기 뒤져서 제일 낮은 가격인 17,998엔을 주고 구매했다. 토바사미는 같은 스승에게 배운 제..

아이고 답답아라..

일전에 연금문제 때문에 시약소 가서 상담을 받고 왔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https://fermium.tistory.com/1334 음... 코로나 문제 때문에 나 이외의 가족의 비자가 사라지면서 연금 문제가 꼬여서, 저번에 시약소 가서 연금문제 때문에 1시간을 기다리면서 이야기하고, 담당자분께서 이제 다 끝났다고 안심하라 fermium.tistory.com 나는 그때 시약소에서 문제가 다 끝난 줄 알고 돌아왔는데, 그 뒤에 연금 공단에서 돈 내라고 독촉 전화가 오질 않나, 特別催告状이라고 배송이 왔는데 내용인즉슨 너님이 돈을 안내면 앞으로 남편 명의의 재산을 차압하겠단다. 여기서 대략 멍 해지는 게, 몇 가지 의문점이 되살아 났다. 사학연금을 내고 있다가 비자가 끊겼다고 탈회한 사람이 왜 국민연..

일본 아마존 배달 지연에 대한 보상

이번에 블랙 프라이데이라서 게임 소프트 할인을 하더라. 그래서 일요일 오전 중 배송을 신청해 놓았었는데, 시간 내로 오지 않더라. 전에도 콜라를 배송시켜 봤는데 다음날에 배송이 오길래 좀 따져야겠다 싶더라. 아래의 고객센터로 가서 채팅으로 문의를 남겼다. https://www.amazon.co.jp/gp/help/customer/contact-us/ Amazonサインイン www.amazon.co.jp 아래가 문의에 대한 전체 내용이다.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요약을 하자면, 두번째 지연배송이 되었는데 뭔가 보상을 해 주는 게 있느냐고 물어봤고, 배송 지연이 확인이 되었으니, 죄송한 마음에 대한 보상으로 300엔짜리 아마존 쿠폰을 준다는 내용이다. 제일 마지막은 내가 머리를 깎는 타이밍이 되어서 아무것도 ..

음...

코로나 문제 때문에 나 이외의 가족의 비자가 사라지면서 연금 문제가 꼬여서, 저번에 시약소 가서 연금문제 때문에 1시간을 기다리면서 이야기하고, 담당자분께서 이제 다 끝났다고 안심하라는 소리까지 듣고 왔는데, 하위 위탁 기관에서 돈을 안 냈다고 자꾸 전화가 오더라. 평소에 빚도 안 지고 살아온 나로서는 너무 찜찜하여, 내가 전화를 해서 상황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본인이 아니면 본인을 바꿔달라고 하는데... 아니 비자가 끊겨서 연금을 못 낸다고 하는 사람한테 본인을 바꿔달라 하니까 너무 답답하더라. 자초지종을 설명하니까 잠시 뒤에 다시 전화한다고 기다려 달라고 하네.. 기다렸더니 다시 전화가 와서 부인 연금에 대한 돈 납부 확인이 안 되었다는 설명을 듣고는, 아니 내가 비자 때문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시..

일상..

학교에서 집으로 퇴근하는 길이면 슈퍼에 들리는데, 그때가 한 7시~8시 때쯤이라 가게들이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가는 관계로 할인하는 도시락이 많다. 옛날에 학생 때는 반값 도시락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잘 사 먹은 거 같은데, 내가 일을 하고 있으니 내 먹는 것이 더욱더 아깝게 느껴진다. 오늘도 점심으로 40% 할인된 도시락을 먹었는데 돈 없이 궁핍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이것도 감사해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학교에도 교직원 식당이 있긴 하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멀다..;;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가 유행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 다이소에도 한국 제품 종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신라면이야 옛날부터 있었던 거긴 한데, 너구리랑 감자면 까지 어색하지 않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슈퍼의 껌 매대

껌 진열대를 보는데 요즘 BTS가 대세이긴 대세인가 보다 싶다. 여러모로 우리나라를 많이 알리고 있으니 열일 하는 거 같네. 껌 하나당 사람 한 명씩 찍혀 있는 것을 보니 껌을 여러 개 사 가는 것을 노리고 발매한 듯. 10년도 전에 유학 올 때는 한국을 많이 알려준 배용준이 고마웠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도 많이 유명한 사람이 나와서 이미지는 좋아진 듯하다.

현재 하찌오지 돈키호테 상황..

짜파게티가 먹고 싶어서 혹시나 돈키호테에는 파는가 확인할 겸, 오랜만에 하치오지 역 근처에 있는 돈키호테에 갔다. 근데 이게 무슨 일이냐... 한국음식이 쫙 진열되어 있는 게 대박이다. 무엇을 살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나오긴 했는데,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한 듯하다.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음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 주는 듯.. 이 정도로 물건이 진열되어 있는 정도는 신오오쿠보 근처밖에 보지 못한 광경인데, 10년 이상 살아오면서 이런 건 처음 보는 거 같네.. 오징어 게임이 유행이라더니 그것도 영향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10년 전에는 겨우 신라면 하나 구하고 그랬는데, 한국음식 먹고 싶을 때 구할 수도 있고 살기 좋아졌다. 코로나 때문에 2년 동안 고향을 못 갔는데, 올해는 어떻게 좀 해결 났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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