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습

언어의 습득에 관해2 (일본어공부, 영어공부)

초인로크 2016. 1. 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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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다 보니 일본어랑 영어를 둘다 습득해야하는 상황에서, 공부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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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영어로는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해 졌다.

일본어 먼저 배운다고 영어로 말도 못하던 넘이,

말레이시아 모나쉬 대학 교환유학 연구 프리젠테이션 할 때도 애드립으로 할 정도로 영어가 늘었다.

나 자신도 좀 놀랐다. 고등학교때 영어를 포기한 넘인데...



내가 한때지만, 영어를 포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학원이든 학교든,

방금 가르친건데 이것도 모르냐면서 나무라는 선생이 많아서 였다.


한날, 영어학원에서 갑자기 강사가 질문하길래 머뭇했더니 이것도 모르냐면서 많은사람 앞에서 웃음거리로 만들더라.

나 같은 성격은 진짜 적응이 안되는 수업이었다.


학원에서든 어디서든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들 한테 부탁 하고 싶은 건,

제발 모른다고 "가르쳐 준 건데, 이것도 모르냐"고 주눅들게 하지 말자!!!

내가 영어 선생님을 잘못 만난 덕에, 그것때문에 트라우마 생겨서 영어 공부하는데 고생을 했다.


일부 돈벌이에 정신이 나간 강사들이 문제인데,

그 사람들은 제발 썩어빠진 교육 스타일을 하루빨리 고쳐서,

자신이 못 가르친 것이라고 반성하고 더 질 좋은 영어 교육을 해 주었어면 좋겠다.


가르친 건데 학생들이 모르면 딱 두가지다.

원래 그 수업 자체에 흥미가 없어서 열심히 안하는 사람이거나,

가르치는 사람이 학생에 맞게 가르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누구를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는 잘 알고 있으나,

나무라거나 주눅들게 하지말자... 그런다고 학생들 영어 실력 안는다.


틀려도 된다,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다 보면 영어는 자연스럽게 는다.

주눅들어서 입밖으로 영어가 안나오면 영어가 늘지 않게 되는 것이란 말이다 !!!


그리고 영어에 상처받고 주눅이 든 사람들은,

"내가 바보라서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 줬으면 좋겠다.

나 자신도 내가 바보라서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어느 순간부터 외국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좋은 교재와 좋은 선생님, 그리고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영어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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